러 공습에 우크라서 25명 사망, 수십명 부상(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군이 19일(현지시간) 오전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을 퍼부어 현재까지 16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쳤다.
우크라이나 국가 비상당국은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러시아군이 이날 오전 7시 드론과 미사일로 서부 테르노필 시와 주변을 공격해 오후 3시 현재 어린이 3명을 포함해 2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러 새 평화 구상안 논의 보도에 크렘린 "새로운 내용 없어"
![러시아 공습에 파괴된 테르노필 아파트 [우크라이나 경찰 텔레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yonhap/20251120001020241tsxu.jpg)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러시아군이 19일(현지시간) 오전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을 퍼부어 현재까지 16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쳤다.
우크라이나 국가 비상당국은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러시아군이 이날 오전 7시 드론과 미사일로 서부 테르노필 시와 주변을 공격해 오후 3시 현재 어린이 3명을 포함해 2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도 어린이 15명을 포함해 총 73명으로 늘었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주거용 고층 건물 두 동이 공격을 받아 화재가 난 건물 붕괴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산업 시설과 주요 기반 시설도 피해를 봤다면서 구체적 규모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테르노필 외 동부 하르키우와 도네츠크, 드니프로, 서부 이바노·프란키우스크와 르비우, 수도 키이우, 미콜라이우, 드니프로 등에 폭격을 가했다. 이곳에서도 적지 않은 부상자가 발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일상생활에 대한 이런 무모한 공격은 러시아에 대한 압박이 충분하지 않음을 보여준다"며 "효과적인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이를 바꿀 수 있다"며 추가 방공용 미사일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전방위적 공습 속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휴전 협상 재개를 위한 회담을 위해 튀르키예를 찾았다.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 비서실장은 엑스(X·옛 트위터)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의 일원으로 튀르키예에 도착했다"고 전하며 "예정된 모든 회의가 정시에 진행되며 생산적 업무 분위기 속에 이뤄지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미국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미국 파트너들과 함께 러시아의 침공을 종식하고 공정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위트코프 특사도 튀르키예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대표단을 만날 것이란 보도가 나왔으나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AFP 통신에 "위트코프 특사가 튀르키예를 방문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확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튀르키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뒤 20일 키이우에서 댄 드리스컬 미 육군장관과 랜디 조지 미 육군 참모총장과 회동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앞서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 재개를 위해 미 국방부 고위 인사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우크라이나로 급파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도 19일 성명에서 "드리스컬 장관과 대표단이 트럼프 행정부를 대표해 오늘 아침 키이우에 도착했다"며 "사실 조사 임무를 수행하며 우크라이나 관리들과 만나 전쟁 종식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대표단이 우크라이나에 어이 러시아를 찾아 현지 당국자들을 면담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 측과 비밀리에 우크라이나전 종식을 위해 총 28개 항목으로 구성된 새로운 평화 구상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이 보도에 대한 논평 요청에 "여러분께 알려드릴 만한 새로운 내용은 없다. 앵커리지(알래스카)에서 일부 논의가 있었지만, 그 논의에 추가할 만한 새로운 내용은 없다"라고 밝혔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 장성들과 러시아 당국자 간 만남에 대해서도 "내가 아는 한 이와 관련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고위 관리는 로이터 통신에 키이우는 이 새 평화 구상안 작성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미국 측 제안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신호'를 받았다고만 밝혔다.
s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엡스타인 문건 추가 공개…'빌 게이츠, 성병 은폐 시도' 주장도(종합) | 연합뉴스
- 인니 아체주서 혼외 성관계 남녀 적발…채찍 140대 역대 최고형 | 연합뉴스
- 서예지의 첫 연극무대 '합격점'…'사의찬미'서 섬세한 내면연기 | 연합뉴스
- 교실서 담임교사 공개 비난한 학부모…명예훼손죄로 처벌 | 연합뉴스
- 강남 지하철역서 발견된 뱀, 알고보니 멸종위기종 볼파이톤 | 연합뉴스
- 한양대, 군사정부 때 반강제로 뺏긴 땅 37년 만에 돌려받기로 | 연합뉴스
- '이혼소송' 아내 재회 거부하자 흉기 살해…"겁만 주려고했다"(종합) | 연합뉴스
- 에미상 수상배우 캐서린 오하라 별세…'나홀로집에' 케빈 엄마역 | 연합뉴스
- 4차선 도로 한복판서 '쿨쿨'…음주 측정 거부 20대 철창행 | 연합뉴스
- 물바다 도로에서 학생을 어깨에…美안전요원 선행에 SNS 찬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