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 22초 뛰고 16점' 산뜻하게 출발한 올 시즌, 이채은의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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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은(25, 171cm)의 개인적인 목표는 MIP였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묻자 이채은은 "사실 MIP를 받고 싶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하면 더 부담을 갖고 플레이할 것 같다. 그런 높은 목표보다는 리바운드나 허슬 플레이를 잘 이행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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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의 이채은(25, 171cm)은 1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맞대결에서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터트리며 팀의 82-6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이채은은 “상대가 워낙 컷인 플레이가 좋은 팀이라서 그 부분을 신경 써서 연습했다. 전반 끝나고 보니 공격 리바운드에서 밀렸다. 감독님이 그 부분만 더 신경 쓰라고 하셔서 집중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채은은 1쿼터부터 3점슛 2개 포함 8점을 터트리며 초반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2개의 3점슛을 더 기록하며, 개인 통산 최다 득점인 16점을 올렸다.
이채은은 “오늘(19일) 오전 연습 때 슛이 너무 안 들어갔다. 쉬운 슛들도 다 놓쳤다. 그래도 그냥 자신 있게 생각 없이 던지자고 마음먹었는데, 잘 풀린 것 같다. 내가 슛이 하나 들어가면 다음부터 잘 들어가는 스타일이라 더 자신 있게 했다”고 활약의 비결을 설명했다.
이어 “작년에 내 3점슛 성공률이 20%도 안 됐었다. 감독님께서 더 가볍게 던지라고 조언해주셨다. 생각 안 하고 가볍게 던지려고 하다 보니 잘 들어간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KB스타즈는 박지수의 빈자리를 빠른 농구로 극복했고, 모두의 예상을 깨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과정에서 이채은은 출전 시간이 대폭 늘어나며 많은 기회를 받았고,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채은은 “지난 시즌에 많은 기회를 받은 것이 수비와 궂은일을 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믿고 써주신 것 같다. 올 시즌도 그런 부분에 더 신경 써서 준비했다. 연습하다 보면 수비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더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첫 경기부터 기분 좋게 출발한 이채은은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바로 MIP(기량 발전상) 수상이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묻자 이채은은 “사실 MIP를 받고 싶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하면 더 부담을 갖고 플레이할 것 같다. 그런 높은 목표보다는 리바운드나 허슬 플레이를 잘 이행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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