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UAE 일정 매듭…중동 2번째 순방국 이집트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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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간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이집트로 출발했다.
이 대통령은 첫날에는 현충원·그랜드모스크 방문과 동포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했고, 이튿날에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협력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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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간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이집트로 출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전투기 호위 비행 등의 환대를 받으며 아부다비 왕립공항에 도착했다. UAE는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찾은 중동 국가이자 국빈 방문국이다.
이 대통령은 첫날에는 현충원·그랜드모스크 방문과 동포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했고, 이튿날에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협력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두 정상은 57분간 회담(확대·단독)했고, 이를 계기로 7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통령실은 "무함마드 대통령이 특별히 관심을 보인 방산 공동개발·현지생산 협력, UAE에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짓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 협약 등을 종합하면 350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상회담을 전후해 UAE는 극진한 예우를 보였다. UAE는 이 대통령이 대통령궁에 도착하자 공군 비행시범단의 에어쇼를 선보였고, 저녁에는 세계 최고층 건물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의 외벽에 조명을 이용해 태극기 형상을 그려냈다.
일정 마지막 날인 19일 오전에는 양국 경제인들이 모인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이 대통령은 AI·에너지·방산 협력 고도화를 제안하며 "세계 최강국으로 함께 성장할 모멘텀을 확보하자"고 역설했다.
이후 아크 부대 장병을 격려하는 것으로 이 대통령의 UAE 일정이 마무리됐다.
다음 방문지인 이집트 카이로에서는 20일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공식 오찬, 카이로 대학교 연설 등이 예정돼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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