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점 차 대승 이끈 전희철 감독 “모든 게 완벽했지만, 아쉬운 건 하나는…”

울산/신상민 2025. 11. 1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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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에서 브레이크를 맞이해 아쉽다."

전희철 감독은 "상승세에서 브레이크를 맞이해 아쉽기는 하다. 부상 선수도 있고, 새로 온 신인 선수들도 있다. 1라운드 4연패를 하며 주춤하기도 했지만, 결국 좋게 끝냈다. 저는 대표팀으로 가지만, 선수들은 마음 편히 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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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신상민 인터넷기자] “상승세에서 브레이크를 맞이해 아쉽다.”

서울 SK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9-68로 이겼다.

SK는 화력전에서 압도하며 현대모비스와의 1라운드 맞대결 패배(75-78)를 설욕했다. 1라운드 종료 시점 SK의 순위는 8위였다. 시즌 초반 순위 경쟁에서 헤맸던 SK는 이날 승리로 A매치 브레이크 이전 2라운드에서 6승 2패를 기록, 수원 KT와 공동 5위(9승 8패)를 유지했다.

SK는 1쿼터에서 1분여 간 리드를 내준 것을 제외하면 쿼터를 거듭할수록 격차를 벌렸다. 더블더블을 기록한 자밀 워니(26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와 더불어 안영준(17점), 김낙현(11점 4어시스트 4리바운드)이 위력을 뽐냈다.

경기 종료 후 전희철 감독은 “준비했던 것을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잘 이행해줬다. 디플렉션, 스틸이 많이 나와서 속공이 많이 나왔던 것이 좋았다. (레이션) 해먼즈에게 공격을 주고, 상대 국내 선수 득점을 줄이려 했는데 그게 잘됐다”며 “경기 도중에도 (이민서에게) 얘기했지만, (이)민서의 실수를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은 완벽한 수비를 해줬다”라고 평가했다.

김낙현의 오른쪽 발목 상태는 온전치 않다. 이번 시즌 팀에 새로 합류한 일원이기도 하다. 전희철 감독은 어려움 속에서도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김낙현의 활약을 어떻게 보았을까?

전희철 감독은 “오늘(19일) 풀업 3점슛이 좋았다. 매번 그렇게 해주면 좋겠다. 그게 장기이다. 브레이크 이후 발목 상태가 좋아지고, 팀에 더 적응하면 더 좋아질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KBL이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휴식기에 접어드는 동안, 전희철 감독은 국가대표팀을 지휘해야 하는 상황.

이에 대해 전희철 감독은 “팀의 훈련과 전체적인 스케줄에 대해 김기만 코치에게 전달했다. 재활 중인 선수와 신인 선수들이 팀에 돌아온다. 신인 선수들이 D리그도 뛰면서 1군 팀 훈련도 병행한다. 코치들이 신인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봐줄 계획이다. 에디 다니엘의 포지션을 정해야 한다. 다니엘을 우리 팀의 패턴에 입혀달라고 얘기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전력을 재정비할 수 있는 이번 휴식기는 모든 팀에게 중요한 전환점이다. 그러나 전희철 감독은 오히려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희철 감독은 “상승세에서 브레이크를 맞이해 아쉽기는 하다. 부상 선수도 있고, 새로 온 신인 선수들도 있다. 1라운드 4연패를 하며 주춤하기도 했지만, 결국 좋게 끝냈다. 저는 대표팀으로 가지만, 선수들은 마음 편히 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웃었다.

전희철 감독은 “이번 시즌 들어 1라운드 KT전 이후 편하게 이긴 경기였다. 오늘은 준비했던 게 다 잘 먹혔다. 이런 날은 시즌 중에 많지 않다. 현대모비스도 부상 선수가 있어 우리에 대한 대응이 쉽지 않았던 것 같다”라며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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