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자산 풍부한 마산, 유료 관광 인프라 구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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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은 자산은 충분한데 유료관광 랜드마크가 부족하다."
'관광산업으로 마산 살리기' 포럼이 19일 창원시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시민·상인·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창원미래100년관광포럼이 19일 창원시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관광산업으로 마산 살리기' 포럼에서 한종열 창원미래100년관광포럼 의장이 창원시 관광공약 및 GRDP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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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은 자산은 충분한데 유료관광 랜드마크가 부족하다.”

창원미래100년관광포럼이 19일 창원시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관광산업으로 마산 살리기’ 포럼에서 한종열 창원미래100년관광포럼 의장이 창원시 관광공약 및 GRDP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실제 마산회원구와 마산합포구의 주민등록인구는 통합창원시 출범 당시(2010년) 41만1602명에서 2024년 35만6935명으로 14년간 13.2% 감소했다. 한때 경남 최대 상권이었던 창동에는 빈 점포가 속출하고 있다.
한종열 창원미래100년관광포럼 의장은 이날 포럼에서 “마산은 접근성과 관광자산은 우수하지만 관광 주체가 선호하는 사계절 유료관광 인프라가 없다는 점이 구조적 문제”라 지적하며 창원시 관광공약 및 GRDP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한 의장은 “관광산업이 활성화된 지역은 GRDP의 약 20~30%를 관광 연계산업이 차지한다”며 “창원시 관광 투자 대비 GRDP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목포·여수·통영·사천·거제 등 남해안의 유사한 환경을 가진 도시들은 케이블카 등 관광랜드마크로 연간 약 2000억원의 관광 수입을 올리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가 됐다”며 “창원시도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하면 1인당 GRDP가 약 40% 증가하고 연간 약 3000억원의 소상공인 관광수입이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고계성 경남대 관광학부 교수는 “관광은 일자리를 가장 빨리 늘리는 산업”이라며 국내 여러 도시의 사례를 통해 사계절 운영 가능한 유료 랜드마크의 경제 파급효과를 설명했다. 이어 조기조 경남대 명예교수는 “마산은 구슬은 서 말이지만 꿰지 못하고 있다”며 각 관광자산을 연계하는 통합형 기획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마산 살리기 5분 발언’에서는 천태문·신동호 등 시민·상인 대표들이 마산항 야간 미식투어 도입, 돝섬·연륙교·로봇랜드 통합 관광벨트 구축, 유료형 체험 콘텐츠 설치 등 현장감 있는 제안을 내놓아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하은 기자 eundor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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