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익 지켜낸 기적”…국힘 “성과 포장말고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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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은 이번 승소의 공을 놓고도 다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공직자들이 국익을 지켰다고 밝혔습니다.
론스타 소송 최종 승소에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가 국익을 지켰다"고 환영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소송을 윤석열 정부가 시작했는데도 민주당이 자신들 성과로 포장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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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은 이번 승소의 공을 놓고도 다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공직자들이 국익을 지켰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전 정부가 소송을 낼 때 민주당이 반대하지 않았냐며, 이것부터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론스타 소송 최종 승소에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가 국익을 지켰다"고 환영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승소했다는 기쁜 소식,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인 성과와 더불어서 더욱 빛나게 된 대한민국을 또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또 "공직자들이 오랜 시간 합심해 기적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승소 결과를 특정인 치적처럼 홍보하면 빈축만 살뿐이라고 했습니다.
[황명선/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국가의 주권과 국익을 지키기 위해 진보 정부, 보수 정부가 따로 없이 이어달리기한 좋은 사례이고…"]
론스타가 2차 중재를 신청할 가능성도 있으니 후속 조치에 신경 쓰자고 정부에 주문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소송을 윤석열 정부가 시작했는데도 민주당이 자신들 성과로 포장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승소의 공을 가로채려는 민주당의 태도는 뻔뻔하다 못해 참으로 낯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최종 변론도 윤 정부 때 끝났고 소송 제기 당시 민주당은 강력히 반대했었다며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전 대표/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민주당이) 아주 집요하게 공격했어요. 이재명 정부가 들어왔기 때문에 이겼다? 이거는 정말 약을 팔아도 뭔가 좀 말이 되게 팔아야 되는데요."]
다만, 한 전 대표는 누구 업적인지 따지자는 건 아니라고 했지만, 당내에선 '영웅 서사'를 만들지 말라는 견제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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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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