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서 267명 탄 여객선 좌초‥현재 80명 구조

이혜리 2025. 11. 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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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에서 2백여 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여객선이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목포 해경은 오늘 밤 10시 30분 기준 탑승객 267명 가운데 총 80명을 구조했고, 이 중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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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해상서 267명 태운 여객선 좌초 [연합뉴스/목포해경 제공]

오늘 저녁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에서 2백여 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여객선이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목포 해경은 오늘 밤 10시 30분 기준 탑승객 267명 가운데 총 80명을 구조했고, 이 중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구조 인원은 목포해경 전용 부두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객선은 어제 오후 4시 45분쯤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로 향하던 퀸제누비아2호로,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모두 267명이 탑승해 있었고,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에 부딪혀 좌초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배가 선수 기준 왼쪽으로 15도 이상 기울었지만, 물이 차거나 화재 징후는 없다며 여객선의 엔진 등은 멈춰놓은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밤 11시 현재, 사고 현장에는 해경이 경비함정 17척과 연안구조정 4척, 항공기 1대, 서해특수구조대 등을 총동원해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77213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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