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닷새차’ 신인이 흐름을 바꿨다···수원 KT, 강성욱 알짜 활약 힘입어 연패 탈출[스경X현장]

갓 데뷔한 ‘스페어 타이어’가 수원 KT의 연패 탈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KT는 19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67-62로 이겼다. 직전 서울 SK전에서 연장전 끝에 패배해 사기가 떨어져 있던 KT는 반등의 동력을 찾았다.
KT의 2025 신인 강성욱이 8분 57초 동안 5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데릭 윌리엄스는 21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1쿼터에는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KT는 끈질긴 리바운드로, 정관장은 빠른 트랜지션으로 공격권을 가져왔으나 슛 정확도가 떨어졌다.
경기 시작 후 4분 가까이 무득점이던 정관장의 혈을 뚫은 주역은 변준형이었다. 변준형이 골 밑으로 쇄도해 첫 득점을 만든 직후 전성현이 3점 슛까지 터트렸다. KT는 신인 강성욱을 투입해 흐름을 바꾸려 했다. 양 팀의 1옵션 외국인 선수들이 3점 슛을 하나씩 주고받으며 아슬아슬한 시소 게임이 이어졌다.
정관장은 빠른 템포로 KT를 밀어붙였다. 그러나 여전히 슛에서 고전했다. 변준형은 타이밍이 맞지 않는 패스로 턴오버를 유발했다. KT는 3점 슛으로 반격했다. 조엘 카굴랑안과 문정현이 연달아 외곽포를 터트렸다.

양 팀 모두 쉽사리 리드를 잡지 못했다. KT의 골 밑 방어가 느슨해진 틈을 타 정관장이 적극적으로 리바운드를 따냈다. 가까스로 찬스를 잡고도 손발이 맞지 않아 턴오버를 유발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KT는 정관장의 수비에 막혀 공간을 벌리지 못하고 헤맸다. 억지로 만든 득점 찬스에 터프 샷이 이어졌다.
강성욱이 수세에 몰린 KT를 구해냈다. 3쿼터 막바지 다시금 기회를 얻은 강성욱은 박지훈과의 매치업을 뚫고 플로터로 프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직후 박준영의 외곽포까지 어시스트했다.
강성욱의 한 방이 KT의 흐름을 가져왔다. 4쿼터에도 코트를 밟은 강성욱은 박준영의 골밑 슛을 어시스트한 직후 풋백 득점까지 성공했다. 자신감을 얻은 강성욱은 아반도의 밀착 수비를 스핀 무브로 뚫고 드리블 돌파했다.
승부는 4쿼터 마지막에야 갈렸다. 60-60으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 데릭 윌리엄스가 5득점을 폭발시켰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바짝 쫓기던 KT는 정관장의 마지막 공격 기회를 저지하며 간신히 승리를 지켜냈다. KT가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순간이었다.
안양 |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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