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강성욱 핫 데뷔·한희원 4Q 폭발’ KT, 2위 정관장 잡았다… 브레이크 전 연패 탈출 성공!

수원 KT가 5할 승률을 지켜냈다.
KT는 19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68-62로 승리했다. 시즌 9승 8패.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를 잘 마쳤다.
5일 전 열린 드래프트에서 KT 옷을 입은 신인 강성욱(183cm, G)이 깜짝 데뷔했다. 2025 신인 1호 데뷔. 강성욱은 3쿼터 KT가 흐름을 바꾸는 데 일조했다. 그리고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어시스트와 리바운드 득점 모두 2개씩 추가했다. 데릭 윌리엄스(203cm, F)도 위기 때마다 해결사로 나섰다.
1Q : 수원 KT 20-16 안양 정관장 : 달라진 2라운드
KT가 1쿼터 초반 분위기를 잘 잡았다. 득점은 적었지만 코치 챌린지도 성공했고, 렌즈 아반도(188cm, G)의 파울을 2개나 끌어냈다. 4분 동안 7-0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정관장은 2분만에 경기를 뒤집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207cm, C)의 공수 밸런스가 좋았다. 스틸과 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3점 두 방으로 외곽에서 불을 뿜었다.
강성욱이 1쿼터 종료 4분 53초 전 데뷔했다. 정관장은 박정웅(193cm, G)을 투입시키면서 맞불을 놨다. 1쿼터 마무리를 KT가 잘했다. 윌리엄스와 조엘 카굴랑안(172cm, G)이 3점 두 방을 추가했고, 자유투도 전부 넣었다.
2Q : 안양 정관장 36-34 수원 KT : 리바운드
2쿼터도 시작부터 치열했다. 시소게임 양상이었다. 초반에는 정관장이 동점을 만들면 KT가 도망가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전반 종료 5분 18초 전, 아반도가 만든 세컨 찬스를 브라이스 워싱턴(196cm, F)이 마무리하면서 두 팀의 입장이 바뀌었다.
오늘은 KT의 외곽이 괜찮았다. 카굴랑안과 문정현(194cm, F)이 3점을 꽂아 달아났다. 하지만 오브라이언트도 뜨거웠다. 양 팀이 2쿼터 득점 12-12로 팽팽하게 맞서던 중, 정관장이 흐름을 잡기 시작했다.
2쿼터 막판 리바운드에서 분위기가 갈렸다. 정관장은 리바운드를 끝까지 따냈다. 전성현이 깔끔한 3점을 꽂아 역전을 만들었고,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도 변준형(185cm, G)이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을 올리면서 2점 우위를 잡았다.

3Q : 수원 KT 49-48 안양 정관장 : 루키
정관장의 마의 3쿼터가 또 찾아왔다. 3쿼터 첫 5분을 버티지 못했다. 3개의 턴오버를 쌓았다. 오브라이언트는 KT의 더블팀 수비에 두 번이나 당했다.
그러나 한승희(196cm, F)가 5분 15초 전 오른쪽 코너에서 역전 3점을 꽂았다. 워싱턴도 연달아 3점. 정관장은 골밑 수비 지점도 잘 잡았다. KT에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박지훈(182cm, G)은 리바운드를 잡고 반대쪽 골밑의 워싱턴에게 긴 패스를 건넸다. 워싱턴은 마무리 성공. 문경은 KT 감독이 작전타임을 불렀다.
흐름이 정관장 쪽으로 기운 듯했다. 그러나 강성욱이 다시 코트를 밟았다. 3쿼터 1분 43초 전 수비를 뚫고 만든 3점 플레이로 프로 첫 득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30초 뒤 나온 박준영(195cm, F)의 역전 3점까지 어시스트. KT 원정 팬들의 함성이 쏟아졌다.
오브라이언트가 정관장의 위기 때마다 해결사로 나섰다. 경기를 뒤집는 3점을 꽂았다. 그러나 KT의 자유투 성공률은 92%. 아이재아 힉스(203cm, F)가 자유투로 다시 우위를 가져왔다.
4Q : 수원 KT 68-62 안양 정관장 : 집중!
양 팀은 입장이 또 다시 뒤바뀐 채 4쿼터를 맞았다. 강성욱이 어시스트 하나를 더 추가했다. 형들이 마무리하지 못한 찬스까지 마무리. 힉스에게 백패스도 건넸다.
강성욱은 자신 있게 플레이했다. 아반도의 수비를 달고 코트를 넘어와 직접 슛 찬스도 봤고 한희원(195cm, F)의 3점 어시스트. 경기 종료 5분 전까지도 접전이었다. 역전이 거듭됐다.
그러나 정관장의 슈퍼루키 박정웅이 이 또 경기를 뒤집었다. 자신 있게 올린 3점이 림에 빨려들어갔다.
한희원이 4쿼터 막판 불을 뿜었다. 4쿼터에만 3점슛으로만 6득점. 정관장은 수비로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그리고 해결사 오브라이언트의 동점 3점. 체육관이 후끈 달아올랐다.
KT의 해결사도 있었다. 윌리엄스는 3점 포함 연속 5점을 몰아쳤다. 경기 종료 1분 42초를 남기고 정관장의 작전타임을 불러냈다. 양 팀이 서로의 공격권을 뺏고 뺏었다. 경기 종료 45.6초 전까지 양 팀은 원 포제션 경기를 했다.
정관장은 코치 챌린지에 실패했고, 윌리엄스가 자유투 라인에 섰다. 그러나 윌리엄스가 이 자유투를 모두 놓쳤다. 하지만 카굴랑안이 9.9초를 남기고 올린 점퍼가 림에 꽂혔다. 정관장은 팀파울도 다 채운 상태였다. 정관장의 마지막 3점 시도가 불발됐고, KT가 자유투까지 얻었다. KT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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