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용찬·안인산, 두산·kt행

김태형 2025. 11.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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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차 드래프트서 이적 구단, 희망 선수 영입 못해

NC 다이노스의 투수 이용찬과 내야수 안인산이 2차 드래프트에서 각각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NC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한 명도 지명하지 않았다.

19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KBO 2차 드래프트에서는 총 17명의 선수가 지명됐다.

NC는 안인산과 이용찬이 각각 1라운드 4순위, 2라운드 6순위로 지명돼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 됐다.
왼쪽부터 이용찬, 안인산/NC다이노스/

왼쪽부터 이용찬, 안인산/NC다이노스/

안인산은 kt로 이적한다. 안인산은 2020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로 NC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이용찬은 친정팀 두산으로 복귀한다. 이용찬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두산에서 뛴 뒤 2021년 NC 유니폼을 입었다.

임선남 NC 단장은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우리 팀의 전략은 투수진 보강의 영입에 중점을 뒀다”며 “우리가 체크하던 선수들이 앞 순위로 지명되면서 이번에는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NC는 선수 2명이 타 구단에 지명된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임 단장은 “35인 보호명단을 구성하는 과정에서는 팀의 현재와 미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타 구단에 지명된 우리 선수들은 1군 전력과 유망주로 평가받던 만큼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 분명히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준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새로운 무대에서 더욱 좋은 활약을 펼치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2차 드래프트는 각 구단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는 선수들이 타 팀에서 새롭게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취지에서 나온 제도로, 구단별 보호선수 35명을 제외한 소속 선수, 육성선수, 군 보류선수, 육성군 보류선수가 지명 대상이다.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선 키움 히어로즈가 가장 많은 4명, 롯데 자이언츠는 3명, 두산과 kt,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는 2명씩 뽑았다.

키움은 1라운드 1순위로 안치홍(한화)을 지명했다. 또, 두산 외야수 추재현, 한화 투수 배동현, 롯데 투수 박진형도 지명했다.

KIA는 한화의 프랜차이즈 투수인 이태양과 kt 내야수 이호연을 뽑았다.

두산은 NC 이용찬과 함께 한화 외야수 이상혁도 뽑았다.

롯데는 LG 투수 김주완과 김영준, 삼성 투수 최충연을 지명했다.

kt는 NC 안인산과 더불어 두산 투수 이원재를 호명했다.

삼성은 두산 포수 장승현과 KIA 투수 임기영을 뽑았다.

SSG는 kt 최용준(투수)과 문상준(내야수)을 영입했다.

한편, 지명 선수는 2026시즌 또는 2027시즌 의무적으로 현역선수(1군 엔트리)로 등록해야 한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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