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M&A·회사채 상품으로 연말까지 1조원 모집 나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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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투자계좌(IMA) 제도 도입 8년 만에 첫 사업자가 나왔다.
금융위원회는 19일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IMA 업무 인가를 의결했다.
'한국판 골드만삭스 육성'이란 취지로 출발한 IMA의 1호 사업자가 된 한국투자증권의 담당 임원에게 회사별 전략을 들어봤다.
종합투자계좌(IMA) 1호 사업자로 지정된 한국투자증권의 양해만 운용그룹장(사진)은 "IMA는 은행 예금과 펀드 사이의 새로운 투자 영역이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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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만 한국투자증권 운용그룹장

종합투자계좌(IMA) 제도 도입 8년 만에 첫 사업자가 나왔다. 금융위원회는 19일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IMA 업무 인가를 의결했다. 증권사는 IMA 계좌의 경우 '원금 보장'을 내걸고 고객 자금을 유치할 수 있어 재테크 투자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셈이다. 증권사는 대형화로 가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이날 키움증권은 발행어음 인가를 받았다. '한국판 골드만삭스 육성'이란 취지로 출발한 IMA의 1호 사업자가 된 한국투자증권의 담당 임원에게 회사별 전략을 들어봤다.
"첫 상품을 통해 연내 1조원을 모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합투자계좌(IMA) 1호 사업자로 지정된 한국투자증권의 양해만 운용그룹장(사진)은 "IMA는 은행 예금과 펀드 사이의 새로운 투자 영역이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양 그룹장은 최우선 과제로 "고객과 회사가 초과 수익을 나누는 상생 구조를 안착시키는 것"을 꼽았다. 한투증권은 전체 규모를 내년 말까지 4조원, 이후 기존 상품의 만기가 돌아오면 재설정을 통해 5조원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고객 자산을 얼마나 정교하게 계리하고 기업금융 경험을 얼마나 정확히 투자 구조에 반영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IMA의 경우 고객 자산은 별도 신탁 형태로 보관되며 기준가는 외부 독립기관을 통해 매일 산정된다. 양 그룹장은 "원금 지급을 책임지는 상품인 만큼 이 같은 투명성과 정확성은 IMA의 핵심 안전장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투증권이 완성도 높은 조직과 시스템을 갖춰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투증권은 다음달 초 출시할 첫 상품에 인수금융, 안정성 높은 담보대출, 신종자본 투자, 일부 모험자본 투자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만기는 1~2년으로 설계됐으며 고객은 전국 지점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계좌 개설과 IMA 전용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양 그룹장은 한투증권의 강점으로 발행어음·종합금융 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업금융 경험을 강조했다. 그는 "발행어음 운용 과정에서 인수금융, 담보대출, 신종자본 투자 등 중장기 기업금융 딜을 꾸준히 발굴·관리해왔다"며 "IMA 투자 구조 역시 기업금융이 중심이기 때문에 숙련된 심사·사후 관리 능력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탄탄한 판매 채널도 한투증권의 강점으로 꼽았다. 한투증권은 발행어음 잔액이 20조원에 달하며 그룹 내 벤처캐피털(VC)·사모투자(PE) 조직과의 연계도 강력하다. 양 그룹장은 "리테일·홀세일 고객 자산이 80조~100조원에 이르는 만큼 이러한 채널 파워가 IMA 사업 성장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투증권은 올해 초부터 IMA 도입을 준비했다. 지난달에는 IMA기획부와 IMA투자전략부로 구성된 전담 조직을 운용그룹장 직속으로 신설해 기획, 수신 관리, 기준가 산정, 전산 개발 등 전 과정을 분리·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체계를 갖췄다.
내부적으로는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그는 "지역본부 단위로 이미 10여 차례 교육을 진행했다"며 "일선 창구 직원이 상품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사업 초기에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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