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힐링하고 치유하고”…‘진안 산림치유원’ 기대 효과는?
[KBS 전주] [앵커]
풀뿌리 K 시간입니다.
얼마 전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이 문을 열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우리나라 두 번째 국가 산림치유 시설이 진안군에 들어서면서 낙후된 전북 동부권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오늘 이 시간,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 김창현 원장,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이 지난 6일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죠.
요즘 트래킹이나 숲 체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어떤 곳인지 소개부터 해 주시죠.
[답변]
네,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은 맑은 공기와 풍부한 치유 인자를 품은 해발 700미터 고원 지대에 자리한 국립 산림치유 시설입니다.
백운동 계곡의 깨끗한 물과 다양한 수종의 숲으로 둘러싸여, 심신 회복과 휴식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희 치유원에서는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진행하는 숲산책, 해먹·다도·싱잉볼 명상, 건강 측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요.
일상에 지친 분들이 자연 속에서 머물며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수 있는 '머무는 치유 공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국민들이 편안하게 와서 쉬고 회복하실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앵커]
진안고원 산림치유원.
무려 12년 만에 우여곡절 끝에 문을 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경북 영주에 이은 두 번째 산림치유원인데요,
차별화가 돼 있을까요?
이곳만의 특징 설명해주시죠.
[답변]
네, 이곳이 개원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지역의 기대도 크고, 저희도 책임감을 갖고 준비해 왔습니다.
경북 영주에 이어 두 번째 국가 산림치유원이지만, 진안고원만의 강점은 분명합니다.
우선 고원 지대 특유의 청정한 공기, 그리고 자작나무·잣나무·신갈나무가 어우러진 혼효림이 주는 치유 효과는 다른 지역과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독특합니다.
또 백운동 계곡과 덕태산, 선각산 등 주변 자연경관이 한눈에 펼쳐져서 계절마다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고요.
시설 면에서도 실내 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용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개인·가족 위주의 숙박형태를 갖춰 보다 체계적인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앵커]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이 호남권 최대 규모의 산림치유원인 만큼 전북 동부권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지역사회 기대도 큰데요,
어떤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답변]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은 호남권 최대 규모의 산림치유 시설입니다.
연간 약 6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진안에 머물고, 지역 식당·숙박업소·카페·농특산물 소비로 이어지면 지역경제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저희는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로컬푸드 사용을 확대하고,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상생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치유원을 방문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곳을 매개로 전북 동부권 지역관광과 치유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습니다.
[앵커]
전북도 치유원을 올해 '전북형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했습니다.
지역과 연계된 방문객 유치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어떤 전략 마련하고 계십니까?
[답변]
전북형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만큼, 지역과 연계한 치유 관광 모델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먼저, 계곡·둘레길 등 주변 자연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고요.
진안군과 협업하여 농촌 연계 '숲여행' 상품을 개발 중이며 음식체험, 농작물 경작체험, 건강·레포츠체험, 자연생태체험 등 진안군의 농촌마을과도 교류할 계획입니다.
또 온라인 예약 시스템 개선, 특성화 프로그램 기획, 지역 축제와의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다시 찾는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역과 치유원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제 곧 겨울이 시작되는데요,
겨울에 가면 좋을 체험거리는 무엇이 있는지,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은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도 소개해 주시죠.
[답변]
겨울이 되면 진안고원은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차분한 숲길에서 진행하는 겨울 트래킹, 따뜻한 실내에서 즐기는 싱잉볼 명상, 그리고 면역력 증진 프로그램들이 특히 인기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치유원 이용은 개인의 경우 숲e랑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20명이상 단체의 경우 전화로 예약 가능하며, 숙박형·당일형 프로그램 모두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문 지도사가 참여자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개인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안내해 드리기 때문에 처음 오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편안히 머물면서 일상의 피로를 풀고 싶은 분들께 겨울의 진안고원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편집:한동엽/글·구성:이은선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세상은 요지경’ 틀었던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에 ‘엿’ 선물 [지금뉴스]
- 긴머리·뿔테 안경…‘피고인 김건희’ 일부 중계 결정한 이유 [지금뉴스]
- 이상민, 한덕수 재판서 ‘선서 거부’…재판부 “이런 건 처음” [지금뉴스]
- 일본산 수산물도 금지…‘짱구’ 때리고 ‘주머니 손’, 파장은? [박대기의 핫클립]
- 20층서 이불 털다 20대 추락사…“순간 중심 잃은 듯”
- 일본에서 “에스파 오지마!” 5만 명 찬성, 무슨 일? [이런뉴스]
- ‘론스타에 승소’ 여기서 갈렸다…‘적법 절차 위반’이 핵심
- [단독] “여러분 잘못이 아닙니다”…세월호 생존자 울린 한마디
- ‘쯔양 협박’ 유튜버 구제역, 수감 중 은퇴 선언한 이유 [지금뉴스]
- “집 170채 불탔다” 일본 오이타현 초대형 화재…자위대 파견 요청 [지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