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돌이' 시대로 홍명보호 권력 이양 중? 이강인-이태석 콤비 펄펄…손흥민도 흐뭇

이성필 기자 2025. 11. 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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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의 11월 A매치 2연전에서 가장 빛난 인물 중 한 명은 '슛돌이' 이강인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부상을 견디면서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수기용술에 따라 철저한 조연이었습니다.

"당연히 데뷔골이라 기분이 좋다. 골 넣고 세리머니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코너 깃발로 간 것 같고 나름대로 잘 마무리했다. 강인이 형에게 밥을 사야 한다고 선수끼리 이야기했다. 나중에 사적으로나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으면 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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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곽혜미 기자
▲ 이태석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상암, 이충훈 영상 기자] 축구대표팀의 11월 A매치 2연전에서 가장 빛난 인물 중 한 명은 '슛돌이' 이강인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부상을 견디면서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수기용술에 따라 철저한 조연이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경기를 치러오면서 게임체인저 역할을 수행 중입니다.

패하기는 했지만,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우스망 뎀벨레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긴급 투입.

0-2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후벵 네베스의 만회골에 기막힌 공간 패스로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이 비슷한 장면이 축구대표팀의 가나전에서도 만들어졌습니다. 정확한 크로스로 이태석의 골을 도왔습니다.

손흥민이 여전하지만, 이강인이 팀의 중심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볼리비아, 가나전이었습니다.

(이강인) "너무 열심히 뛰어주고 경기를 못 뛴 선수들에게도 감사한 것 같아요. 어시스트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팀이 되어 동료들이 열심히 뛰어주는 것도 중요하고 밖에서 돕는 동료들, 팀이 중요한 것 같아요. "

슛돌이 동기로 골을 넣은 이을용 전 국가대표의 아들 이태석도 이강인에게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이태석) "당연히 데뷔골이라 기분이 좋다. 골 넣고 세리머니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코너 깃발로 간 것 같고 나름대로 잘 마무리했다. 강인이 형에게 밥을 사야 한다고 선수끼리 이야기했다. 나중에 사적으로나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으면 사겠다."

한편, 늘 승리를 갈구하는 주장 손흥민도 후배들과 더 나은 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손흥민) "이번 캠프 동안 노력해서 좋은 승리로 가져온 것은 기쁘게 생각한다. 경기 전부터 담이 세게 왔고 경기하면서 잘못 떨어져서 빨리 회복해서 주말에 좋은 컨디션으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플레이오프 4강전에)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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