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수렁’ 최하위 우리카드…마우리시오 감독 “모든 부분이 부족해, 우리 스스로 이겨내야 해” [MK현장]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5. 11. 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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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5연패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자기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 전 마우리시오 감독은 "모든 부분이 부족했다. 선수단에 자신감이 필요하다. 연패로 인해 분위기가 다운됐다. 삼성화재와 싸우는 것보다 우리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지난 시즌보다 안 좋은 지표도 있지만, 좋은 지표도 있다. 오늘 경기는 '패배는 없다'는 마음으로 나아갈 것이다. 선수들이 스스로 믿고, 함께 도전해야 승리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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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우리카드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5연패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자기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카드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2승 5패(승점 5)의 우리카드는 최하위에 놓여 있다. 개막 2연승 후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공교롭게도 연패의 시작점이 1라운드 삼성화재전이다. 지난 맞대결 패배를 설욕하고, 분위기 반등에 나선다.

사진=KOVO
경기 전 마우리시오 감독은 “모든 부분이 부족했다. 선수단에 자신감이 필요하다. 연패로 인해 분위기가 다운됐다. 삼성화재와 싸우는 것보다 우리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지난 시즌보다 안 좋은 지표도 있지만, 좋은 지표도 있다. 오늘 경기는 ‘패배는 없다’는 마음으로 나아갈 것이다. 선수들이 스스로 믿고, 함께 도전해야 승리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삼성화재에 대해서는 “기존과 큰 틀은 바뀌지 않았지만, 옵션이 다양해진 것 같다. 다만, 계속해서 잘해주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김우진은 꾸준하고, 도산지도 제 역할을 찾아가고 있다”라며 “앞서 말했듯 오늘 경기 결과는 우리 스스로에게 달려있다. 이기기 위해서는 자신감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우리시오 감독은 하위권에 머문 공격 지표를 두고는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 자신감의 문제도 없지 않을 것이다. 세터와 공격수들의 호흡도 문제가 있다. 남자 배구에서 공격이 잘 되면, 모든 부분이 흐름을 탄다. 공격이 주춤하면서 연속적으로 흔들리는 것 같다. 우리가 보완하고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장충(서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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