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 리포트] '신작 부진 엔씨소프트 14% 급락' 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게임주 엔씨소프트가 19일 급락했다.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를 이날 0시 한국과 대만에서 동시 출시했으나 14.61% 떨어진 19만1700원으로 마감했다.
강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이온2 트래픽에 기반한 매출 발생엔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했다.
CJ ENM의 경우 프라임 비디오에 대한 콘텐츠 공급, 티빙의 HBO맥스·디즈니플러스 진출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신작 부진 엔씨소프트 14% 급락
게임주 엔씨소프트가 19일 급락했다.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를 이날 0시 한국과 대만에서 동시 출시했으나 14.61% 떨어진 19만1700원으로 마감했다. 17년 만에 ‘아이온: 영원의 탑’ 후속작을 내놨지만 시장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과 함께 서버 접속 장애가 발생하면서다. 증권가에선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보고 있다. 강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이온2 트래픽에 기반한 매출 발생엔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했다.
● 신한證 "코스피 펀더멘털 탄탄"
신한투자증권은 19일 코스피지수 조정 움직임과 관련해 “펀더멘털(기초체력) 악화보다 기술적 과열 해소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노동길 연구원은 “최근 증시 불안 요인은 높은 기술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미국 중앙은행(Fed) 정책 기대 조정, 인공지능(AI) 도입 확대에 따른 노동 수요 둔화 등”이라며 “모두 실적 시즌을 통해 검증해야 할 변수로 낙관론적 실적 기대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스피지수가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했다”며 “과거 단기 과열 랠리와 달리 최근 주가 상승 사이클은 약 7개월 지속된 중기 추세”라고 설명했다.
● DB證, SK스퀘어 목표가 상향
DB증권은 SK스퀘어 목표주가를 기존 11만8000원에서 35만40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주요 자회사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을 반영한 수치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신은정 연구원은 “SK스퀘어 순자산가치(NAV)는 93조3000억원”이라며 “지주사 할인율을 55%에서 50%로 축소 반영해 목표가를 높였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최대주주인 SK스퀘어는 드림어스컴퍼니, 11번가,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그는 “내년에도 자사주를 추가 매입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4분기 미디어 업종 실적 개선"
한국투자증권은 “4분기에 미디어 업종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할 것”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김정찬 연구원은 “하방 리스크보다 실적 개선에 따른 업사이드에 주목해야 할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선 “개별 작품 성과가 견조하고 편성 작품 대부분의 글로벌 선판매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CJ ENM의 경우 프라임 비디오에 대한 콘텐츠 공급, 티빙의 HBO맥스·디즈니플러스 진출 등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글로벌 유통 가속화로 내년엔 작품 수 증가와 맞물려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작황 부진에도 고구마 28% 급락
- 이제는 오픈AI의 저주? 2달 새 시총 461조 날린 오라클
- "게임 30분 하고 삭제"…신작 공개하자 날벼락 맞은 개미 [종목+]
- 반도체 투톱 팔아치운 외국인…바이오·소부장·배당株는 샀다
- "비싼 옷 살 필요 없죠" 가성비족 몰리자…유니클로 또 '난리'
- "국민연금 30년 꼬박 부었는데 이럴 줄은"…은퇴자들 '하소연' [일확연금 노후부자]
- "비싼 옷 살 필요 없죠" 가성비족 몰리자…유니클로 또 '난리'
- 학생도 할아버지도 나스닥 …해외투자 계좌 1100만 시대
- "아이온2에 회사 운명 걸렸는데…" 엔씨소프트, 15%대 급락
- 중국인 다시 코트 입더니..."지금보다 26% 뛴다" [이선아의 킬러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