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국회 방문…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종합)

김성빈 기자 2025. 11. 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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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내대표·예결위원장 등 잇단 면담
市·道 핵심사업 예산 추가반영 요청
강기정 "NPU전용센터 건립 필요"
김영록 "재생·첨단 국가적 역할 준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내년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사진은 19일 국회를 방문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난 강기정 광주시장(왼쪽)과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만난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모습./광주시·전남도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19일 광주시·전라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지사는 각각 국회를 방문했다.

강 시장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남을)을 만나 '2026년도 광주 핵심 국비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추가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강 시장은 광주를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산업의 중심이자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한 '국가 NPU전용 컴퓨팅센터' 건립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광주시 주요 사업은 ▲광주 AI 실증도시 실현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AI 영재학교 설립 ▲빛의 혁명 발원지 옛 5·18묘역 민주공원 조성 ▲광주천 생태하천 복원 추진 등이다.

광주시는 지역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시민 체감도 높은 핵심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 심의 막바지까지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국비확보 상황실'을 이달초부터 운영하며, 매일 국회를 찾아 주요 국비사업의 필요성과 증액 당위성을 설명하는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같은 날 김 지사도 전남 핵심 사업 반영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김 지사는 김 원내대표에게 ▲김 산업 육성을 위한 '국립 김산업진흥원' 설립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2027학년도 정원 배정 ▲RE100산단과 배후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자립도시 특별법' 연내 제정 등 현안 입법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한 예결위원장을 만나 핵심 SOC 사업을 비롯해 ▲2026 섬 방문의 해 추진 ▲국립 김산업진흥원 마스터 플랜 수립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 ▲전남도 5·18기념관 및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2026 섬 방문의 해 추진'과 관련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섬을 교육·생태·체험 중심의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으로 바꾸는 의미가 있다"며 "섬 방문의 해 추진을 통해 체류형 관광과 섬 정주여건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약속한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 기조에 맞춰 전남이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도록 각별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박정석·김성빈 기자 pj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