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격분했던 김용범, 회의 직후 김은혜와 손 맞잡고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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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국회 운영위 대통령실 예산안 관련 대체토론 중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갭투자 발언에 격분했던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회의 직후 김 의원과 악수하며 감정을 푸는 듯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영상엔 운영위 회의 직후 악수를 나누고 웃으며 얘기를 나누는 김용범 실장과 김은혜 의원 모습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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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김용범 정책실장, 안하무인에 국회 무시"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지난 18일 국회 운영위 대통령실 예산안 관련 대체토론 중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갭투자 발언에 격분했던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회의 직후 김 의원과 악수하며 감정을 푸는 듯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날 김은혜 의원은 전세로 사는 김용범 실장의 딸을 거론한 후, 김 실장에게 갭투자 아니냐고 질타한 후 “임대주택 예산을 확보하고, 청년 전세가 될 수 있는 대출은 거의 다 잘랐다”고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 이에 김용범 실장이 갭투자도 아니고 청년을 위한 대출을 줄이지 않았다고 반박하며 “가족을 엮어서 그렇게 말씀하시냐?”라고 격분한 모습을 보이면서 두 사람은 고성으로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용범 실장의 마이크를 젖히며 자제시키고, 김병기 운영위원장이 김 실장 이름을 여러차례 부르며 제지해 상황은 정리됐다. 소란이 가라앉자, 우상호 정무수석은 “죄송합니다. 그런데 가족 문제는 서로 예민한 건데, 그런 건 좀 이해해 달라”고 대통령실을 대표해 사과하기도 했다.
운영위가 끝나자, 김용범 실장과 우상호 수석은 국민의힘 쪽 의원들에게 다가가 악수를 나눴다. 특히 김용범 실장은 김은혜 의원과 웃으며 얘기를 나누며 회의 당시 격분했던 감정을 푸는 듯 보였다.
이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김용범 정책실장의 태도는 안하무인이었으며, 국회를 명백히 무시한 행위”라고 썼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특히 우상호 정무수석이 제지하기 위해 손짓까지 보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고성을 이어간 모습은 참담한 수준”이라며 “장관급 공직자가 국회 질의 과정에서 이처럼 감정적이고 무례한 태도를 보인 것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모독한 것이며 결국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다. 향후 운영위원회에서 이번 사안을 엄중히 다루고,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상엔 운영위 회의 직후 악수를 나누고 웃으며 얘기를 나누는 김용범 실장과 김은혜 의원 모습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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