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방사 나왔대요” ”웃긴 놈들이야” 서울경찰청 고위 간부들, 계엄 해제 직후 통화 공개 [현장영상]
2025. 11. 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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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오전 조지호 전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전 국회 경비대장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지난해 12월 4일 새벽,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직후 당시 서울경찰청 고위 간부들의 통화 내용이 법정에서 재생됐는데요.
당시 주진우 경비부장은 오부명 공공안전차장에게 "어처구니 없는 게, 안에 들어간 수방사 (병력들이) 나왔대요"라고 보고하고, 오 차장은 "(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되니까 나온 것 아니야?"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주 부장은 "그 전에 나왔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라고 답하고, 오 차장은 "웃긴 놈들이야"라고 말한 뒤 "이 상태로 기다리겠다"며 통화를 끊었습니다.
실제로 당시 국회를 둘러쌌던 경력들은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된 이후에도 한동안 출입 통제를 이어갔는데요.
오부명 차장(현 경북경찰청장)과 주진우 부장(현 울산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은 당시 국회를 통제하라는 지시를 내린 경찰 지휘부에 여러 차례 반대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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