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 놓고 슝슝"…테슬라·GM·현대차, 자율주행 전쟁 총성 울렸다
테슬라 FSD 감독형 사이버트럭 한국 출시 예고
현대차·기아 HDA2 이미 갖춰…단계적 고도화
모두 SAE 기준 레벨2 자율주행 분류되는 기술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제네럴모터스(GM)가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슈퍼크루즈’를 탑재한 차량을 한국 시장에 도입하며 국내 ‘부분 자율주행(레벨2)’ 기술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했다. 테슬라가 최근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감독형 기술을 적용한 사이버트럭의 한국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기아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작업도 이뤄지고 있어 1~2년 내 자율차 시장 격변기가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GM 한국사업장(한국GM)은 19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에스컬레이드 IQ’ 출시 행사를 열고 해당 차량에 GM의 핸즈 프리 ADAS인 ‘슈퍼크루즈’를 처음 적용한다고 밝혔다. 에스컬레이드 IQ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의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의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Edaily/20251119190754442vylr.jpg)
현대차와 기아 역시 이미 레벨2 단계에 해당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2’를 갖추고 있다. 고속도로 주행 중 차량 간격·속도·차선 유지·후측방 경고 등 주행을 복합적으로 지원하며 고속도로,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차로 이탈방지 보조 시스템(LKA), 차로변경보조, 내비게이션 정보(맵데이터, GPS) 등을 통합해 2단계 수준의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현대차는 해외에서 활발한 자율주행 기술 테스트도 진행하고 있다. 구글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와 협력해 6세대 자율주행 시스템 ‘웨이모 드라이버’를 탑재한 ‘아이오닉 5’ 로보택시(자율주행 택시)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로에서 실제 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또 최근 엔비디아와의 기술 협력까지 확대하면서 자율주행 생태계 전반의 주도권을 노린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은 현대차그룹이 AI 기반 기술 리더십을 본격적으로 확립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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