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D램 시장 1위 되찾아…“HBM 출하 85% 증가”

허인회 기자 2025. 11. 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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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9일 시장조사기관 차이나플래시마켓(CFM)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D램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9.6% 증가한 139억4200만 달러(약 20조4100억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압도적인 HBM 점유율을 기록한 SK하이닉스에게 '글로벌 D램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전체 D램 시장 매출은 400억37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24.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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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만에 SK하이닉스 따돌리고 왕좌 탈환
“메모리 시장, 4분기 사상 최고치 기록 전망”

(시사저널=허인회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올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9일 시장조사기관 차이나플래시마켓(CFM)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D램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9.6% 증가한 139억4200만 달러(약 20조4100억원)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34.8%로 매출 기준 1위를 차지했다.

CFM은 "3분기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비트(bit)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85% 증가했고 범용 D램 가격 상승 수혜에 전체 D램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압도적인 HBM 점유율을 기록한 SK하이닉스에게 '글로벌 D램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33년 만의 일이었다. 2분기 역시 상황은 같았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HBM 경쟁력을 일부 회복하고 D램 가격이 상승하면서 매출 기준으로 다시 왕좌를 되찾게 됐다.

2위는 137억9000만 달러(약 20조2000억원)의 D램 매출을 기록한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점유율 34.4%다.

마이크론은 3분기 D램 매출 89억8400만 달러(약 13조1600억원)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시장 점유율은 22.4%였다.

삼성전자는 3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매출 53억6600만 달러(약 7조8600억원)를 기록, 시장 점유율 29.1%로 1위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매출은 35억3600만 달러(약 5조1800억원)로 전 분기 대비 5.8% 늘었다. 시장 점유율 19.2%로 2위를 기록했다.

전체 D램 시장 매출은 400억37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24.7% 늘었다. 글로벌 낸드 시장은 184억2200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16.8% 커졌다. 올 3분기 글로벌 메모리 시장 규모는 584억5900만 달러에 이르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AI가 학습 단계에서 추론 단계로 전환하고 스마트폰, PC 등에서 AI 적용이 늘면서 메모리 수요가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대형 클라우드서비스 업체들의 투자로 AI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주문도 급증하고 있다.

CFM은 "모든 응용 분야에서 메모리 공급은 여전히 크게 부족한 상태이며, 공급업체들의 재고 수준도 계속 감소하고 있어 D램과 낸드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다"며 "메모리 시장은 4분기에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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