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 웸반야마가 빠진 샌안토니오, "우리 팀은 그런 것들을 견딜 수 있다"

박종호 2025. 11. 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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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반야마 없이도 샌안토니오가 승리했다.

웸반야마 없이 승리를 거둔 팍스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확실히 모두가 건강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이 팀이 구축된 방식으로 그런 것들을 견딜 수 있다. 우리는 매우 재능 있는 그룹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웸반야마 없는 샌안토니오가 여전히 순위 싸움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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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반야마 없이도 샌안토니오가 승리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경기에서 111-10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에 성공했다.

샌안토니오는 이번 시즌 빅터 웸반야마(224cm, C)를 앞세워 순항 중이었다. 웸반야마는 시즌 평균 26.2점 12.9리바운드 4.0어시스트, 3.6블록슛을 기록하며 MVP 후보로 떠올랐다. 공수 모두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6일 왼쪽 종아리 긴장으로 첫 결장을 당했다. 거기에 스테판 캐슬(193cm, G), 딜런 하퍼(193cm, G)까지도 결장하게 됐다. 샌안토니오는 단숨에 위기를 맞았다.

그럼에도 멤피스와 경기에서는 디애런 팍스(188cm, G)가 팀을 이끌었다. 그는 18개 슛 중 10개를 성공시키며 28점을 기록했다. 거기에 11어시스트를 더하며 공격을 지휘했다. 해리슨 반스(203cm, F)도 20점을 보탰고, 데빈 바셀(196cm, G)도 16점을 추가했다.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깊이 있는 공격력을 과시했다.

특히 4쿼터가 최고의 하이라이트였다. 샌안토니오는 3쿼터 종료 시점에 87-86으로 1점 뒤지고 있었다. 그러나 4쿼터 초반 반스의 3점슛을 시작으로 팍스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102-10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흐름을 이어갔고, 경기에서 승리했다.

웸반야마 없이 승리를 거둔 팍스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확실히 모두가 건강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이 팀이 구축된 방식으로 그런 것들을 견딜 수 있다. 우리는 매우 재능 있는 그룹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 "내가 빠졌을 때도 그랬고, 그 다음 하퍼나 웸반야마가 빠졌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우리는 여전히 재능 있는 선수들이 코트에 있다. 한 명이 빠지면 한 사람만 나서는 게 아니라 팀 전체가 나선다. 새크라멘토와 경기에서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고, 두 명이 20점을 넣었다. 이것이 우리 그룹이 부상으로 선수들이 빠졌을 때 할 수 있는 것들이다"라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웸반야마와 캐슬 없이도 2연승을 거둔 샌안토니오다. 시즌 초반 기세가 '웸반야마' 혼자만의 것은 아니란 것을 증명했다. 관건은 남은 일정이다. 웸반야마 없는 샌안토니오가 여전히 순위 싸움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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