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강원도의원 "속초의료원 임금체불…강원도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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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료원의 임금 체불 문제 해결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지영 강원도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19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속초의료원 대규모 임금 체불 사태로 드러난 강원도 공공의료의 위기를 진단하고 도정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열린 강원도 국정감사에서도 속초의료원 등 도내 공공의료원의 임금 체불 문제가 다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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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의료원[연합뉴스 자료 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yonhap/20251119145617362iiru.jpg)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속초의료원의 임금 체불 문제 해결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지영 강원도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19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속초의료원 대규모 임금 체불 사태로 드러난 강원도 공공의료의 위기를 진단하고 도정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속초의료원 급여 미지급액은 지난해부터 누적 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24일 열린 강원도 국정감사에서도 속초의료원 등 도내 공공의료원의 임금 체불 문제가 다뤄지기도 했다.
이 의원은 "환자에게 골든타임이 있듯 임금 체불로 고통받는 의료인력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며 "골든타임을 놓치면 지역의 의료 안전망도 회복 불가능한 손상을 입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속초의료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임금 체불, 의료진 이탈, 진료 기능 붕괴는 도지사가 수행해야 할 책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증거"라며 "이미 2019년부터 이어진 비정상적인 회계처리와 허위 준공 사례 등 경고음이 있었지만, 도정은 이를 무시하고 자구 노력만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속초의료원 경영 악화와 임금체불 사태의 시발점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주요 시설 공사와 예산 집행 과정에서 있었던 비정상적 회계 처리와 계약 관리 부실에 있다.
경영이 악화 일로를 걸으며 누적 적자 구조가 굳어졌고, 지난해 12월 상여 수당 미지급을 시작으로 올해 초부터 임금 일부만 지급하는 등 체불이 본격화했다.
임금 체불 해소 방안으로는 신속한 재원 투입 등 단기 방안과 함께 ▲ 총액예산제 도입 ▲ 공공의료 수가체계 개편 ▲ 전용 기금 조성 등 공공병원 재정지원 강화와 운영구조 개선을 위한 중장기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도지사가 직접 속초의료원을 방문해 현장 보건의료 인력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금도 속초의료원 보건의료 인력들은 월급 걱정 속에서도 묵묵히 환자 곁을 지키고 있다"며 "속초의료원을 살리는 일은 강원도 공공의료 전체를 지키는 일의 시작"이라고 마무리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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