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원 1인 1표제’ 의견수렴 투표 이틀간 실시

더불어민주당이 당원 권한 강화를 위한 ‘1인 1표제’ 등에 대해 권리당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9일) 오전 9시부터 내일(20일) 오후 6시까지 ‘당헌·당규 개정 및 신설을 위한 권리당원 의견 수렴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투표 문항은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당대표·최고위원 선출 시 투표 반영 비율 관련 조항 삭제) ▲기초·광역 비례대표 선출 방식 변경 (각급 상무위원 순위 선정→권리당원 100% 투표로 순위 선정) ▲예비경선 도입(경선후보자 4인 이상인 경우 권리당원 100% 투표로 당원경선 시행) 등으로 찬반을 묻습니다.
투표 참여 대상은 1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 164만 7천 명이며, 결과는 투표 종료 직후 발표합니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의견수렴 투표는 오래전부터 약속해 온 당원주권 중심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절차는 최고위–당무위–중앙위로 이어지는 정식 의결에 앞서 당원께 먼저 보고드리고 의견을 구하는 민주적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당원 투표’를 공지하면서, 투표 대상 요건을 ‘당비 납부 6개월 이상’에서 ‘1개월 이상’으로 완화해 일부 당원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당 지도부는 정식 의결을 위한 투표가 아닌 ‘의견 수렴’ 목적이기에 더 많은 당원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서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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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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