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기영 감독 자료는 가족 품으로…'굿바이 명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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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감독의 자료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CGV아트하우스는 "많은 분이 궁금해하셨던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 구성된 고 김기영 감독님 관련 자료는 운영 종료 전, 감독님의 가족분들과 함께 확인했다"며 "요청하신 전시물 자료 및 물품은 정리하여 운영 종료 후 가족분들께 소중히 전달해 드렸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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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고(故) 김기영 감독의 자료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CGV아트하우스는 지난 18일 공식 계정에 "19일부터 CGV아트하우스 상영관이 신규 운영된다. 강변 5관 (80석), 동대문 6관 (75석)이다"는 말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업로드했다.
이어 CGV아트하우스는 "새로운 아트하우스가 명씨네(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처럼 다시금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내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CGV아트하우스는 명씨네가 소장하고 있던 고(故) 김기영 감독 관련 전시물 자료 및 물품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CGV아트하우스는 "많은 분이 궁금해하셨던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 구성된 고 김기영 감독님 관련 자료는 운영 종료 전, 감독님의 가족분들과 함께 확인했다"며 "요청하신 전시물 자료 및 물품은 정리하여 운영 종료 후 가족분들께 소중히 전달해 드렸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지막을 맞이한 명씨네에서 남산을 바라보는 고 김기영 감독 가족들의 모습이 담겼다. 아련한 뒷모습이 고 김기영 감독에 대한 애틋함을 더했다.
김기영관을 운영하고 있던 명씨네는 지난달 29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했다. 이곳은 예술영화 상영과 GV(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영화 관련 행사를 진행해 온 공간이자 국내 첫 영화 전문 도서관을 표방하며 국내외 다채로운 영화 서적 1만여 권을 보유한 곳으로 영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고 김기영 감독 관련 자료 정리를 마지막으로 작별을 고한 명씨네의 소식에 누리꾼은 "세세하게 신경 써줘 고맙다", "고생하셨다", "명씨네와의 작별은 많이 아쉽지만 새로운 두 아트하우스관도 응원한다", "명씨네가 그립다", "명씨네에서 만난 많은 명작들과 씨네라이브러리에서 배웠던 영화 이야기들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인사를 건네고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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