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대륙간 PO 진출… 부임 후 유일한 패배가 한국전인 아놀드 감독, "월드컵은 소풍 가는 자리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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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아놀드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UAE를 꺾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뒤, 이라크 팬들에게 자부심을 주는 대표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놀드 감독이 지휘하는 이라크는 19일 새벽(한국 시각) 바스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5차 예선 플레이오프 UAE전에서 2-1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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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그레이엄 아놀드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UAE를 꺾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뒤, 이라크 팬들에게 자부심을 주는 대표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놀드 감독이 지휘하는 이라크는 19일 새벽(한국 시각) 바스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5차 예선 플레이오프 UAE전에서 2-1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라크는 후반 7분 카이오의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으나, 후반 21분 모한나드 알리, 후반 45+17분 아미르 알 암마리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라크는 이날 승리로 내년 3월 6개 팀이 경쟁하게 될 북중미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본선행 티켓 두 장이 걸린 이 자리에서 승리하면, 1986 FIFA 멕시코 월드컵 이후 40년 만의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예선 내내 쉽지 않은 여정을 버텨온 아놀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중동 매체 <윈윈>에 따르면, 아놀드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우리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인 UAE를 상대로 상당히 힘든 승부를 펼쳤지만, 결국 우리가 경기를 이겼다. 이 큰 경기에서 판도를 뒤집은 선수들의 정신력과 경기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홈팬들에게 감사하다. 월드컵 본선에서 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팀을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이라크 팬들은 모든 기쁨을 누릴 자격이 있다. 과거에 많은 어려운 시기를 지나왔기 때문"이라며 "이라크 팬들의 입가에서 미소가 지워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놀드 감독은 전력 강화를 위한 치열한 경쟁 체제도 강조했다. "최고의 선수들을 발굴해 합류시키고,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선수들은 과감히 제외하는 과정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 월드컵은 소풍을 가는 자리가 아니다. 진짜 그 무대를 누릴 자격을 갖춘 선수들만 설 수 있는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의지를 드러냈다. 아놀드 감독은 "아직 더 보여줄 것이 많다"라고 말하며,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이제 한 걸음만 남았다. 전 세계 강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진짜 대표팀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 이라크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라크는 아놀드 감독 부임 이후 확실한 반등 흐름을 타고 있다. 지난 6월 한국전을 통해 이라크 사령탑으로 데뷔한 아놀드 감독은 이 한국전을 포함해 8경기에서 5승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일한 패배는 한국에 당한 0-2 패배였다.
한편 아놀드 감독과 이라크 선수단은 오는 12월 카타르에서 열릴 예정인 2025 FIFA 아랍컵을 통해 숨가쁜 일정을 이어가게 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라크축구협회(IFA)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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