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지방선거] 영덕군수, 전·현 군수 재대결






2026년 지방선거가 7개월 남짓 남은 영덕군은 6명의 예비주자들의 경쟁이 뜨겁다. 현재 국민의힘 김광열 군수가 재선 도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맞서 5명의 도전자가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1명의 후보자가 나서 6명이 영덕군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고 된다.
◆관전 포인트
영덕군은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지역인데다 지금까지 공천을 받은 후보자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따라서 국민의힘 공천 경쟁이 치열하다. 국민의힘 구도 중 현직과 전직 군수와의 리턴 매치가 주목된다. 재선을 노리는 김광열 군수, 설욕을 벼르는 이희진 전 군수, 여기에 조주홍 전 도의원, 장성욱 전 문경 부시장, 언론인 박병일씨 등이 국민의힘 공천을 노린다. 이번 선거에는 여권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도 관전 포인트다.
특히 영덕 군민들은 산불피해로 영덕 경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했을 때 획기적인 방안으로 영덕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자가 군수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누가 뛰나
재선에 도전하는 김광열 군수는 "더 나은 내일, 희망의 미래 영덕을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군민과의 약속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4년은 군민과 함께 만들어온 변화의 시간이었다"며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등급, 청렴도 3등급 회복, 생활인구 도내 1위 달성은 군민의 신뢰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6천억 원 예산 시대 개막,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블루로드 테마로드 조성 등으로 웰니스 중심도시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농정 대전환, 전국 최대 수산물 클러스터 구축, 10조 원 규모 그린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으로 미래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제·복지·관광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완성하겠다"며 "약속을 지키고, 결과로 보답하는 실천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재선, 8년의 군수를 역임한 이희진 전 군수는 "멈춘 영덕을 다시 세우겠다"는 마음으로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최근 군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공정과 원칙이 바로 선 행정으로 영덕의 경쟁력을 되찾겠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선은 불법과 탈법으로 얼룩져 지역 민주주의 근간이 무너졌다"며 "공정이 사라진 정치를 반드시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전 군수는 "지난 4년간의 군정은 행정의 무능, 패거리 정치, 군민과의 소통단절, 산불 이후 경쟁력 약화로 영덕이 멈추어 섰다"고 강하게 질타하면서 "군정 8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표심을 다지고 있다.
50대 젊은 청년으로 군수 후보군에 합류한 조주홍 전 경북도의원은 재선 도의원 출신이다. 검증되고 원만한 의정과 입법 활동을 펼친 경험을 바탕으로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그는 "모든 것이 완전히 바뀌어 가고 았는 시대에 지방자치 30년의 현주소는 너무나 힘들고 벅찬 상황"이라며 "고향 영덕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서는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자치행정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덕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뛰고 있으며 치열한 지역투자 유치와 적극적인 국책사업 기회를 통해 새로운 영덕을 반드시 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4번째 도전인 박병일씨는 대한민국 지도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영덕군을 구하고, 나아가 군민들을 위해 초지일관 봉사하고, 헌신하는 길을 위해 다시 군수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오랜 기간 북부권에서 군수가 당선된 전례가 없었던 관계로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꾀하지 못했다는 의견을 피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장성욱 전 문경 부시장은 3번째 도전장을 내면서 중앙부처와 경북도,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력으로 13년 동안 지역을 돌면서 현장 파악을 했다고 했다 . 그는 영덕의 현안인 경제살리기,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함께 전국에서 주목받는 영덕을 만들겠다고 역설하면서 지역관리에 나서고 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부송 경북도당 부위원장의 출마가 점쳐진다. 그는 이미 지난 21대 총선 군위·의성·청송·영덕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다. 영덕의 경우 민주당 열세지역을 감안한다면 어려운 싸움이 예측된다는 것이 주민들의 여론이다. 이런 가운데 비례대표 진출 가능성도 있어 향후 출마 여부가 주목된다.
손달희 기자 sdh2245@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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