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나경원, 극우 유튜버들에 국회 대관‥백골단 회견 반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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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윤석열을 지지해 온 보수 성향 유튜버 연합체 '대한민국자유유튜브총연합회' 출범식을 위해 국회도서관 대강당 대관을 신청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국회를 극우 유튜버 세력의 활동 무대로 제공하려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국회도서관 대강당 대관 신청을 한 주체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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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imbc/20251119141015806bmdq.jpg)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윤석열을 지지해 온 보수 성향 유튜버 연합체 '대한민국자유유튜브총연합회' 출범식을 위해 국회도서관 대강당 대관을 신청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국회를 극우 유튜버 세력의 활동 무대로 제공하려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박창진 선임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김민전 의원의 '백골단' 기자회견 주최 등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극우 성향 집단을 반복적으로 끌어들이는 국민의힘의 행태가 매우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 행사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며 "국민의힘이 '극우 의존 정당'이라고 자인하는 것이냐"고 비난했습니다.
박 선임부대변인은 "극우 선동세력을 국회로 초대하는 행위는 단순한 대관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법치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일"이라며 "나경원 의원은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모든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국회를 극우 정치의 무대로 전락시키려는 시도를 즉시 멈추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극우 유튜버 주장에 과도하게 의존하며 부정선거 음모론에 스스로 휘말렸고 결국 대한민국은 전례 없는 내란과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며 "민주당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어떠한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를 운영하는 전한길씨는 어제 자신의 유튜브 게시물을 통해 다음 달 26일 오전 9시 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자유유튜브총연합회' 출범식이 열린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국회도서관 대강당 대관 신청을 한 주체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777007_367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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