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 종료 3초 전 맞은 자유투 2개에 연승 도전 좌절

박준우 기자 2025. 11. 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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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연승 도전에 또 실패했다.

가스공사는 18일 홈에서 벌어진 KCC와의 경기에서 내내 앞서가다가 4쿼터 10초를 못 버티고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 쿼터에서 엎치락뒤치락 승부를 연출하다 결국 단 1점 차이로 패배했다.

연장전 종료 3.2초 전, 93-92로 가스공사가 1점 앞선 상황에서 KCC 허훈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기나긴 혈전에 극적인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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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가스공사와 KCC의 경기에서 강혁 감독이 심판에 항의하고 있다. KBL 제공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연승 도전에 또 실패했다. 가스공사는 18일 홈에서 벌어진 KCC와의 경기에서 내내 앞서가다가 4쿼터 10초를 못 버티고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 쿼터에서 엎치락뒤치락 승부를 연출하다 결국 단 1점 차이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가 있었던 9위 소노는 DB를 꺾고 1승을 추가해 6승10패가 되면서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8위로 올라섰다. 가스공사와 공동 8위 팀 간의 승차는 2게임 차로 벌어졌다.

가스공사 정성우가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가스공사로서는 못내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1쿼터 28-23, 2쿼터 12-10, 3쿼터 21-19로 매 쿼터에서 리드를 잡았던 가스공사였지만, 4쿼터 후반부에 77-66 앞선 상황에서 추격을 허용했다. 허훈을 앞세운 KCC는 종료 2초 전 79-79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닉 퍼킨스의 덩크슛. KBL 제공

연장전은 말 그대로 피 튀기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9차례의 역전, 5차례의 동점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나 승리의 행운은 야속하게도 가스공사가 아닌 KCC로 돌아갔다. 연장전 종료 3.2초 전, 93-92로 가스공사가 1점 앞선 상황에서 KCC 허훈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기나긴 혈전에 극적인 마침표를 찍었다. 가스공사에선 퍼킨스가 30점 9리바운드, 샘조세프 벨란겔이 15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투했다. 프로농구는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휴식기에 들어간다.

박준우 기자 pj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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