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못쓰는 코스피...외국인 1조원 순매도에 3920선 [fn오후시황]

박지연 2025. 11. 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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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또다시 하루 만에 1조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국내 증시를 떠나고 있다.

19일 오후 1시3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84p(0.68%) 하락한 3926.78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3p(0.71%) 하락한 872.4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32% 오른 881.49에 개장한 뒤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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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외국인이 또다시 하루 만에 1조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국내 증시를 떠나고 있다.

19일 오후 1시3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84p(0.68%) 하락한 3926.7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33% 오른 3966.64에 개장한 뒤 장 초반 3854.95까지 내려앉았다. 이후 반등에 성공하면서 3900선에 재안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105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65억원, 6512억원어치씩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금속(1.49%), 통신(1.41%), 음식료·담배(1.3%)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전기·가스(-4.98%), 운송장비·부품(-1.39%), 전기·전자(-1.37%) 등은 약세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74%), SK하이닉스(-1.75%), LG에너지솔루션(-1.35%), HD현대중공업(-4.98%)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다. 기아만 0.52% 상승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뚜렷한 반등 모멘텀이 부재한 채 오는 20일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 결과를 대기하면서 경계감 속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8%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도 1.2% 하락 마감했다.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대한 고평가 우려가 시장을 짓누른 가운데 엔비디아 실적 및 가이던스에 대한 경계감이 남은 상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미 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긴장감 확대로 낙폭이 확대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일 FOMC 의사록과 고용보고서가 공개되는 가운데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둔화됐을 시 금리인하 확률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며 "내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까지 겹쳐져 금리인하 우려와 AI 고평가 우려가 동시에 해결될지, 악재가 될지 방향성이 정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3p(0.71%) 하락한 872.4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32% 오른 881.49에 개장한 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536억원, 385억원어치를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만 81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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