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인류학자 팀 잉골드, 25일 리움미술관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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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은 세 번째 아이디어 뮤지엄 '인 더 미들 보이스(In the Middle Voice): 다섯 개의 움직임'을 오는 25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19일 전했다.
'인 더 미들 보이스: 다섯 개의 움직임'은 이러한 중동태의 개념을 미술관 교육 안에서 실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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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과 관계' 주제 중장기 연구 프로그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리움미술관은 세 번째 아이디어 뮤지엄 ‘인 더 미들 보이스(In the Middle Voice): 다섯 개의 움직임’을 오는 25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19일 전했다.

잉골드는 능동과 수동의 이분법을 넘어, 변화의 흐름 속에서 서로에게 작용하는 관계적 움직임으로서 ‘중동태’(Middle Voice) 개념을 제안한다. 여기서 ‘앎’은 일방적으로 전달되거나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 생성되는 것이다.
‘인 더 미들 보이스: 다섯 개의 움직임’은 이러한 중동태의 개념을 미술관 교육 안에서 실험한다. 이를 ‘만들기’, ‘춤추기’, ‘연주하기’, ‘합창하기’, ‘듣기’의 다섯 가지 움직임으로 풀어낸다.
전체 프로그램의 포문을 여는 기조 강연은 25일 오후 3시 ‘중동태의 자리에서 성찰하기: 대를 잇는 삶, 지각, 그리고 배움’으로 시작한다. 26일부터 28일까지는 ‘만들기’ 세션으로 ‘땅, 식물, 공기’를 주제로 한 3개 워크숍이 리움미술관, 남산, 한강공원, 파주 짚풀문화마을 등에서 열린다.
2026년 상반기에는 안무가 안은미, 첼리스트 겸 작곡가 이옥경, 즉흥 음악가 필 민턴, 리스닝 아카데미가 참여해 워크숍과 퍼포먼스 등을 이어간다.
아이디어 뮤지엄을 기획한 구정연 리움미술관 교육연구실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미술관은 예술적 실천 속에서 세계와 맺는 관계, 그리고 그 안에서 드러나는 앎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미술관과 예술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리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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