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홍명보→박지성→손흥민까지 이어진 韓 역대급 대기록 조명...SON도 자랑스러워한 아시아 유일 '세계 12위' 월드컵 12회 진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다시 한 번 월드컵 역사 속에서 특별한 위치를 입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9일(한국시각) 월드컵 역사에서 어느 나라가 제일 많이 월드컵 본선에 몇 번이나 진출했지를 조명했다. 역대 1위부터 15위까지를 공개했다.
내년에 있을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은 역대 23번째 월드컵이다. 1번도 빠짐없이 출석한 나라는 브라질이 유일했다. 독일(21회), 아르헨티나(19회), 이탈리아, 멕시코(이상 18회) 등으로 순위를 이어갔다.

이를 입증하는 기록 중 하나가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역사적 기록이다.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커부터는 월드컵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 아시아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하기가 더욱 쉬워졌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는 월드컵 진출 난이도가 꽤 높았다.

이런 기록은 선수들에게도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손흥민 역시 대한민국의 역사적 월드컵 연속 출전 기록을 누구보다 자랑스럽게 여긴다. 가나전을 앞두고 손흥민은 "월드컵을 11회 연속 나간 팀은 전 세계를 봐도 몇 팀 안 된다. 축구라는 축제에 11번이나 연속으로 나가는 것은 축구 선수로서 엄청 좋은 일이다. 올 한 해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내년 월드컵과 시즌이 더 기대가 된다"고 말했을 정도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은 월드컵에서 아시아 최초의 역사를 또 하나 가지고 있다. 바로 8강 이상을 진출해본 유일한 국가라는 점이다. 언젠가는 깨질 기록처럼 느껴지지만 한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에 도달하면서 전 세계 축구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을 차례대로 꺾으면서 진출하며 역사적인 기록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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