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대장동 일당 부동산 부자돼”…민주 “조작기소 감찰해야”

원동희 2025. 11. 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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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는 대장동 항소 포기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사흘째 장외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은 남욱 변호사 소유의 건물을 찾아 대장동 범죄 수익 환수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대장동 사건에서 검찰의 조작 실체가 사실이 드러났다며 법무부에 감찰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대장동 사건 증거를 조작하고 피의자를 회유·협박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맞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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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에서는 대장동 항소 포기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사흘째 장외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은 남욱 변호사 소유의 건물을 찾아 대장동 범죄 수익 환수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대장동 사건에서 검찰의 조작 실체가 사실이 드러났다며 법무부에 감찰을 촉구했습니다.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흘째 장외 집회에 나선 국민의힘, 오늘은 서울 강남으로 향했습니다.

대장동 비리로 구속된 남욱 변호사 소유 건물 앞에서 회견을 열고, 검찰의 항소 포기가 대장동 일당을 수천억 원대 부동산 부자로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 "(항소 포기는) 7800억이라는 엄청난 돈을, 민생에 쓰여야 할 국민을 위해서 쓰여야 할 그 돈을 범죄자들에게 돌려준 심각한 범죄입니다."]

또한, 특별법을 통과시켜 범죄 수익 7,800억 원을 회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대장동 사건 증거를 조작하고 피의자를 회유·협박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맞받았습니다.

항소 포기에 대한 검사들의 집단 반발이야말로 조작 기소의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한준호/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 : "과연 검찰이 정의로운가. 그래서 항소 포기에 대해서 이렇게 반발하는 것인가. 여기에 대해서 따져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법무부를 방문해 정영학 녹취록 조작을 감찰해달라는 요청서를 낼 예정입니다.

정부의 '론스타 승소'와 관련해, 민주당은 기적 같은 결과라며 이재명 정부의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 정부 당시 민주당이 승산이 없다며 소송을 반대해 놓고는 이제 와 숟가락을 얹는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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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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