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반, 펀드 반’ IMA계좌 곧 나온다
[앵커]
원금을 보장하면서도 예금이나 적금 이상의 수익이 가능한 새로운 금융 상품이 조만간 출시됩니다.
종합투자계좌, IMA인데요.
어떤 상품이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송수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금융위원회는 조만간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를 지정합니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먼저 지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인 증권사가 일정 요건을 갖추면, 종합투자계좌 등 기업금융에 특화된 영업을 할 수 있게 허용해 주는 제도입니다.
이른바 한국판 '골드만 삭스'를 목표로 초대형 투자은행을 육성하기 위해 2017년에 제도를 도입했는데, 8년 만에 첫 사업자가 나오는 겁니다.
고객 입장에서 가장 달라지는 점은 종합투자계좌, IMA입니다.
IMA는 고객이 맡긴 돈을 증권사가 굴린 뒤 수익을 지급한다는 점에선 펀드와 비슷하지만, 원금이 보장된다는 점에선 예금과 비슷합니다.
원금이 보장되는 만기 1년 이상의 중장기 상품이면서, 예·적금 이상의 금리를 목표로 하는 상품입니다.
고객이 개별 IMA 상품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가입하면, 증권사는 예탁금을 모아서 통합 운용하고, 투자 실적에 따라 수익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종투사는 고객이 맡긴 돈의 70% 이상을 기업 금융에 써야 합니다.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투자 손실을 종투사가 떠안는 방식으로 원금을 보장합니다.
증권사 입장에서도 일반 고객을 상대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기업 금융의 '실탄'을 확보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새로운 유형의 중위험 중수익 상품인 데다 원금이 보장되는 특성이 있어, 예금이나 적금에 몰려있던 안전 투자 자금이 증권사로 옮겨갈지 여부가 관심입니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안 상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 다른 대형 증권사도 종투사 인가를 잇따라 신청할 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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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진 기자 (reporters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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