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김하성 주전이라며, ATL 변심했다…'2928억설' 최대어 시장 뛰어들었다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내년 주전 유격수도 김하성이길 원한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지난 9월 김하성을 품었을 때부터 시종일관 우호적이었다. 애틀랜타는 올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김하성이 어깨 부상 복귀 후 고전하고 있을 때도 트레이드 카드로 고려했을 만큼 관심이 컸고,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하자마자 웨이버 클레임으로 바로 영입했다.
김하성은 단숨에 애틀랜타의 주전 유격수 갈증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적 후 24경기에서 타율 0.253(87타수 22안타),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화려한 타격 지표는 아니어도 타선에 짜임새를 더하기는 충분했고, 2023년 아시아 내야수 역대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수비는 말할 필요도 없었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애틀랜타 단장은 "김하성과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다. 훌륭한 선수고, 훌륭한 동료고, 좋은 에너지를 지녔으면 좋은 수비수이자 타자다. 팬들은 정말 그를 좋아했고, 애틀랜타에는 큰 한인 커뮤니티가 있다. 우리는 그를 데리고 있을 수 있어서 기뻤고, 그는 정말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애틀랜타는 "내년 유격수도 김하성"이라고 끊임없이 구애했다. 내심 김하성이 2026년 선수 옵션 1600만 달러(약 234억원)를 실행해 주길 바랐던 모양인데, 김하성은 자신에게 우호적인 시장을 포기할 수 없었다.


미국 언론은 김하성이 당연히 FA를 선언할 것으로 내다봤고, 애틀랜타가 붙잡고 싶으면 연장 계약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을 원한다"고만 표현할 뿐 연장 계약을 끝내 제시하지 않았고 김하성은 자유의 몸이 됐다.
어쩌면 김하성이 FA를 선언하기 전부터 애틀랜타가 변심했을지도 모른다. 애틀랜타는 현재 유격수 최대어 비��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MLB.com은 'ESPN 제프 파산의 보도에 따르면 비��은 올해 수비 지표인 OAA(Outs Above Average) -13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공동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유격수가 필요한 팀에서는 그의 수비력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애틀랜타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눈에 띄는 영입 경쟁 구단들'이라고 보도했다.
비��을 유격수로 한정하지 않고 2, 3루수로 활용할 구상을 지닌 구단들도 관심을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 다저스,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 등도 관심 구단으로 언급되고 있다. 원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역시 비��을 잔류시키고 싶어 한다.
그만큼 공격 생산력이 빼어나다. 비��은 메이저리그 통산 748경기, 타율 0.294(3075타수 904안타), 111홈런, 437타점, OPS 0.806을 기록했다.
워낙 영입전 규모가 크기에 애틀랜타의 변심이 곧 계약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그래도 김하성에게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져 보이는 것은 부인할 수가 없다.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재결합할 가능성은 예전보다는 떨어졌지만, FA 계약 실패로 연결되진 않는다. '악마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이미 김하성 세일즈에 여념이 없다.
보라스는 최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단장 미팅에 참석해 "김하성은 유격수 시장에서 최고 선수라고 생각한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번 FA 시장에서 특급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는 아주 아주 적다고 생각한다. 특급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를 찾고 있다면, 김하성이 딱이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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