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강원도는 퍼스트 무버”… 도의회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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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서 "강원도는 변화를 쫓아가는 '팔로워'가 아닌 시대를 이끄는 '퍼스트 무버'"라며 "'Not word, but action'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9일 강원도의회 제34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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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서 “강원도는 변화를 쫓아가는 ‘팔로워’가 아닌 시대를 이끄는 ‘퍼스트 무버’”라며 “‘Not word, but action’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9일 강원도의회 제34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강원도는 올해 사상 최초로 국비 10조원, 당초예산 8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이 성과를 어떻게 강원의 미래 경쟁력으로 바꾸느냐 하는 것”이라며 “총 예산안 규모는 8조 3731억원이다. 4년 연속 지방채 발행 없이 당초 예산을 편성했다.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다. 미래산업과 민생경제, 도민복지 모두 챙기기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 뉴스에서 삼성, 현대차, 엔비디아 회장들의 치맥 회동을 보며 무릎을 탁쳤다. ‘저건 남의 얘기가 아닌 바로 우리 강원도 이야기’라고 말이다”라며 “우리에게는 반도체가 있고, 미래차가 있다. 엔비디아 교육센터도 강원도에 들어온다. 미래산업 58개 사업에 1조원에 육박하는 투자를 도내 전역에서 진행 중이며, AI 산업의 핵심인 전력 자립도 역시 213%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AI가 세상을 바꾸고, 인구가 줄어들고, 사회가 다양해져도 한 아이의 성장과 한 학교의 가능성을 믿는 마음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며 “내일이 더 기대되는 교육을 넘어 내일을 준비하는 교육으로 진화하고 있다. 변화에 앞서 준비하고,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만들며,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강원교육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2026년도 강원도 예산은 8조 3731억원 규모다. 미래산업 육성(4558억원)·민생경제 활성화(2조 3944억원)·도민복지(3조 2661억원) 등 3대 분야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반도체 실증센터 등 테스트베드 구축 60억원 △한국반도체교육원 107억원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 70억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정책자금 287억원 △전략산업 벤처 펀드 조성 125억원 △반값농자재 지원사업 90억원 △어업 기자재 및 면세유 지원 40억원 △산림목재 클러스터 사업 95억원 △육아기본수당 지원 969억원 △도립의료원 지원 468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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