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선수가 팀 내 득점 1위? 돌풍의 팀 홋카이도, 에이스로 등극한 ‘일본 커리’ 토미나가

조영두 2025. 11. 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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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커리' 토미나가가 홋카이도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레반가 홋카이도는 외국선수가 아닌 자국선수가 팀 내 득점 1위다.

홋카이도는 토미나가와 함께 NBA리거 자릴 오카포를 새 외국선수로 영입했지만 오카포는 평균 15.4점 8.4리바운드 2.8어시스트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홋카이도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팀 내 평균 득점 1위를 지키고 있는 토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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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일본 커리’ 토미나가가 홋카이도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아시아리그는 대부분 외국선수 의존도가 높다. KBL은 평균 득점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외국선수다. 7위(칼 타마요)와 8위(이선 알바노)는 아시아쿼터다. 이웃나라 일본 B리그 역시 마찬가지다. 평균 득점 1위부터 9위까지 외국선수가 차지하고 있다. 10위가 바로 나가사키 벨카에서 뛰는 이현중(평균 18.3점)이다.

그러나 레반가 홋카이도는 외국선수가 아닌 자국선수가 팀 내 득점 1위다. 그 주인공은 토미나가 케이세이다. 토미나가는 신장 188cm로 크진 않지만 정확한 3점슛이 장점이다. 그에게 ‘일본 커리’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다. NBA 드래프트 낙방 이후 NBA G리그에서 뛰었던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홋카이도와 계약, B리그에서 뛰게 됐다.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홋카이도 구단 역사상 최고 연봉이라는 후문.

토미나가는 B리그 첫 시즌부터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18경기에서 평균 25분 41초를 뛰며 17.8점 2.4리바운드 2.3어시스트로 맹활약 중이다. 3점슛은 평균 2.6개를 터트렸고, 성공률은 37.0%다. 에이스로서 공격을 이끌고 있다.

16일 시마네 스사노오 매직과의 경기에서는 27분 34초 동안 무려 30점을 폭발시켰다. 30점은 B리그 데뷔 이후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3점슛 8개를 던져 7개를 적중시키는 등 야투 16개중 9개를 성공시켰다. 그야말로 원맨쇼를 펼치며 홋카이도의 97-81 승리에 앞장섰다.

토미나가의 평균 17.8점은 팀 내 1위에 해당한다. 홋카이도는 토미나가와 함께 NBA리거 자릴 오카포를 새 외국선수로 영입했지만 오카포는 평균 15.4점 8.4리바운드 2.8어시스트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외국선수 케빈 존스(평균 11.4점), 존 하라(평균 9.8점)와 아시아쿼터 드와이트 라모스(평균 13.2점) 역시 토미나가 보다 평균 득점이 낮다.

토미나가를 앞세운 홋카이도는 현재 14승 4패로 동부 지구 3위에 랭크되어 있다. B리그 출범 이후 플레이오프는 물론이고 매 시즌 강등권 싸움을 했다는 걸 고려한다면 돌풍이라 표현해도 무방하다. 홋카이도와 선두 싸움을 하고 있는 팀은 B리그 전통의 강호 치바 제츠(15승 3패)와 우츠노미야 브렉스(14승 4패)다.

홋카이도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팀 내 평균 득점 1위를 지키고 있는 토미나가. NBA에 도전했던 그는 일본 무대가 자신에게 좁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토미나가는 2026 B리그 올스타게임 IN 나가사키 3점슛 콘테스트에서 이현중과 맞대결을 펼친다. 토미나가와 이현중 모두 B리그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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