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가족 만나러 오세요” 홍콩 오션파크, 리조트형 테마파크로 도약

홍콩 오션파크가 한국 관광객을 위한 특화 전략을 발표했다.
오션파크는 1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판다 가족 소개, 스릴 라이드 및 교육 프로그램 강화 소식을 전하며 전 세대 가족 관광객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77년 비영리 기관으로 문을 연 오션파크는 ‘사람과 자연을 잇는 테마파크’를 표방하며 해양생물 보전·교육·체험 중심의 관광지로 성장해 왔다.
로잘린 시우 세일즈·마케팅·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는 이날 “오션파크는 6마리의 자이언트 판다를 포함해 약 400종의 해양·야생동물을 보유한 세계적 규모의 생태 테마파크”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 보호 프로그램, 동물 복지 중심 운영, 교육형 체험 콘텐츠는 오션파크의 핵심 가치다”며 “이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핵심 시장 중 하나가 한국”이라고 강조했다.

오션파크는 크게 ‘워터프런트’와 ‘서밋’ 두 구역으로 나뉘며 케이블카와 푸니쿨라 열차 ‘오션 익스프레스’로 연결된다.
워터프론트에서는 200종 이상의 해양 생물을 만나는 ‘그랜드 아쿠아리움’, 1950~70년대 홍콩으로 시간 여행 하는 ‘올드 홍콩’, 판다·황금들창코원숭이를 한자리에서 보는 ‘홍콩조키클럽 쓰촨 트레저스’ 등 교육과 체험 요소가 결합된 콘텐츠가 특히 인기다.
서밋 구역에는 스릴러 마니아를 위한 핵심 공간이다. 시속 88km로 질주하는 롤러코스터 ‘헤어 레이저’, 360도 회전하는 ‘더 플래시’, 바다 위를 나는 듯한 ‘휠리 버드’가 자리한다. 북극·남극 테마 전시 ‘폴라 어드벤처’에서는 냉기·냄새까지 구현한 실감형 환경 속에서 펭귄·북극여우·바다코끼리를 관찰할 수 있다.
열대우림 구역 ‘레인포레스트’는 뗏목 라이드 ‘더 래피드’와 도보 전시 ‘익스페디션 트레일’로 구성됐으며, 아마존의 다양한 생물과 생태를 가까이에서 배우는 교육 콘텐츠로 호평받는다.
한편 오션파크는 한국인 방문객의 약 40%가 가족 단위라는 특성을 반영해 가족형 프로그램, 한국어 안내 콘텐츠, 추천 동선 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윤 기자 ju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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