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할머니 기일에 조부상 비보…"가장 사랑하는 사람" [RE:스타]

은주영 2025. 11. 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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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펜타곤 출신 가수 던이 조부상을 당했다.

던은 19일 개인 계정에 "오늘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저희 가족 곁을 떠나셨다. 신기하게도 할머니의 기일인 오늘 가신 걸 보니, 두 분께서 저와 저희 가족을 안심시키려고 말하는 것 같다"며 안타까운 비보를 전했다.

던은 지난 2016년 10월 그룹 펜타곤(PENTAGON) '이던'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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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그룹 펜타곤 출신 가수 던이 조부상을 당했다. 

던은 19일 개인 계정에 "오늘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저희 가족 곁을 떠나셨다. 신기하게도 할머니의 기일인 오늘 가신 걸 보니, 두 분께서 저와 저희 가족을 안심시키려고 말하는 것 같다"며 안타까운 비보를 전했다. 

그는 "그래도 가시기 전 짧지만 할아버지와 보낸 시간이 어느 시간보다 뜻깊고 소중하게 여겨진다"고 말했다. 이어 "제 지인분들께는 날도 추운데 먼 길 오실까 염려돼 따로 연락은 드리지 않았다"며 속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저희 할아버지의 평안하고 새로운 여정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어린 시절 할아버지와 함께 한 사진들도 공개됐다. 오래된 사진 속 담긴 추억들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던은 지난 2016년 10월 그룹 펜타곤(PENTAGON) '이던'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펜타곤은 '고릴라(Gorilla)', '감이 오지', '예뻐 죽겠네', '런어웨이(RUNAWAY)' 등 여러 곡으로 활동하던 중 '빛나리'를 통해 많은 주목을 받게 됐다. 이후에는 후이, 현아와 혼성 유닛 그룹 트리플에이치(Triple H)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8년 펜타곤에서 탈퇴한 뒤 활동명을 던으로 변경해 '머니(MONEY)', '던디리던', '빛이 나는 너에게', '스타(Star)' 등의 곡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최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마쳤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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