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고 쳤다' 中 신예, 음주 파문 이어 폭력행위 '퇴장'... 이민성호 '판다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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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탈락 직후 음주 논란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던 중국 국가대표 수비수 왕스친(22·저장FC)이 이번엔 경기 도중 폭력행위로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에 몰린 중국은 우즈베키스탄과 비겼고, 덕분에 이민성호는 중국전 패배 결과에도 판다컵 우승을 차지했다.
왕스친은 18일(한국시간) 중국 청두의 솽류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축구협회(CFA) 22세 이하(U-22) 판다컵 2025 3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 교체로 투입된 뒤 8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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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스친은 18일(한국시간) 중국 청두의 솽류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축구협회(CFA) 22세 이하(U-22) 판다컵 2025 3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 교체로 투입된 뒤 8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상대 드리블을 저지하던 과정에서 유니폼을 거칠게 잡아당겨 쓰러뜨린 게 시작이었다. 이후 상대가 항의하자 왕스친은 쓰러져 있던 상대 가슴 부위를 손으로 강하게 밀쳤다. 자칫 머리나 목 등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해우이였다. 이 상황을 지켜본 주심은 곧바로 왕스친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왕스친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견의 여지가 없는 퇴장이기도 했다.


왕스친은 불과 5개월 전 A대표팀 소속으로 음주 파문을 일으켰던 선수이기도 하다. 중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확정 직후 충칭 시내에서 술을 마시는 모습이 현지에서 거센 논란이 된 바 있다. U-22 대표팀과 A대표팀을 오갈 만큼 재능을 인정받고 있으나 거듭된 돌발 행동에 현지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이어지는 중이다.
왕스친의 퇴장 속 중국이 우즈베키스탄과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2 대표팀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앞서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꺾은 뒤 중국에 0-2로 충격패를 당했으나, 앞서 열린 경기에서 베트남을 1-0으로 꺾고 중국의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중국이 우즈베키스탄과 비겨 1승 1무 1패에 그치면서 한국은 2승 1패의 성적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성호는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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