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베트남 식품박람회서 ‘예가정성 홍보관’ 운영

사과·와인·한과 등 지역 가공품 소개…동남아 시장 진출 모색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예산군이 지역 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에서 열린 국제식품산업전시회(Vietnam Food Expo 2025)에 참가해 ‘예가정성 홍보관’을 운영했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현지 박람회에 관내 기업 2곳과 함께 참여해 예가정성 인증을 받은 지역 가공품을 전시·홍보했다.

홍보관에는 △황토사과 △사과와인·블루베리와인 △사과 생즙 △한과 등 다양한 가공품이 소개됐다.

해외시장 개척사업 홍보관 운영 [사진=예산군]

예가정성 홍보관 운영은 지역 농특산물의 유통·마케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예산군은 (재)충남경제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예가정성 인증 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제품소개서 제작, 홍보 콘텐츠 제작, 바이어 상담·매칭 등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실질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베트남은 연간 8% 안팎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국가로 소비 수준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동남아 시장 진출의 관문 역할을 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예가정성 인증 제품이 동남아는 물론 세계 시장으로 확장되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