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보장'이라는 두산의 강수 앞에 KIA는 꼼짝 못 했다"...박찬호 탈락, 양현종·최형우 협상 지연의 불안감

장성훈 2025. 11. 1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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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의 두산 이적이 18일 최종 확정되면서 KIA의 겨울 시험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양현종과 최형우를 비롯한 내부 FA 협상도 교착 상태에 빠졌다.

원소속구단 KIA는 최선의 제안을 했지만 두산의 강력한 보장 조건 앞에 경쟁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심재학 KIA 단장은 "우리가 최선을 제시했지만 두산의 보장 조건이 워낙 강했다"며 "전액 보장 수준은 우리로서 부담스러운 금액"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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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과 최형우
박찬호의 두산 이적이 18일 최종 확정되면서 KIA의 겨울 시험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양현종과 최형우를 비롯한 내부 FA 협상도 교착 상태에 빠졌다. FA 시장 개장 이후 열흘간 뚜렷한 진전이 없었다.

박찬호는 두산과 4년 최대 80억원에 계약했다. 계약금 50억원, 연봉 28억원, 인센티브 2억원으로 거의 전액 보장 수준이다.

원소속구단 KIA는 최선의 제안을 했지만 두산의 강력한 보장 조건 앞에 경쟁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심재학 KIA 단장은 "우리가 최선을 제시했지만 두산의 보장 조건이 워낙 강했다"며 "전액 보장 수준은 우리로서 부담스러운 금액"이라고 밝혔다.

KIA의 최대 과제는 박찬호 빈자리 메우기다. 내부 자원 활용과 아시아쿼터 영입이 거론되지만 모두 불확실하다.

더 심각한 것은 남은 내부 FA 협상의 지연이다.

심 단장은 "양현종, 최형우와 에이전트 협상 중이며 빨리 접점을 찾는 쪽부터 계약할 것"이라고 했다.

최형우는 올해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으로 42살에 리그 최상위 성적을 냈다. 양현종은 11시즌 연속 150이닝으로 선발 로테이션의 중추 역할을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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