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천하의 ‘백사장’ 화이트, 은가누에게 맞을 뻔했다? 충격 고백 “5만 달러 보너스 없다고 위협하더라” [UFC]
이 세상에서 무서울 게 없는 ‘백사장’ 데이나 화이트가 ‘괴수’ 프랜시스 은가누에게 위협받은 일이 밝혀졌다.
화이트는 최근 팟캐스트 ‘플래그런트’에 출연, 자신과 은가누 사이에 있었던 일에 대해 언급했다. 물론 좋은 이야기는 아니었다.
화이트는 “UFC와 계약한 선수라면 누구나 PI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모든 게 공짜다. 은가누는 거기서 살다시피 했다”며 “어느 날, 은가누가 내 사무실 쪽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사무실 복도 쪽에 서 있어서 ‘무슨 일이야’하고 물었다. 이 녀석은 지난 경기에서 5만 달러 보너스를 받지 못한 것에 화가 나 있었다.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가 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친절하게 설명해줬는데 계속 따졌다”고 이야기했다.

은가누의 무례한 행동은 화이트 외 다른 사람에게도 문제가 됐다. 심지어 화이트 다음으로 UFC 내 중요한 위치에 있는 헌터 캠벨에게도 신체적 충돌이 있었다.
화이트는 “헌터는 은가누와 보너스 관련 이야기를 한 뒤 자리를 떠나려고 했다. 그때 은가누가 ‘우리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라고 하면서 셔츠 뒤를 잡아끌었다고 하더라. 그 녀석은 절대 좋은 놈이 아니다. 나쁜 X이야”라고 말했다.
사실 화이트는 이전부터 은가누를 방출시키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가 바란 특별 대우가 무례했던 것이다. 심지어 노골적으로 특별 대우를 바라면서도 승리하지 못한 적이 있었다. 바로 스티페 미오치치와의 맞대결 때였다.
은가누는 2018년 1월, 미오치치를 상대로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렀다. 미오치치가 2차 방어에 성공한 후였지만 모두가 은가누의 승리를 예상했다. 그가 이전까지 보여준 괴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했다. 하나, 은가누는 미오치치를 상대로 5라운드 내내 압도당했고 UFC 입성 후 처음으로 패배했다.

이어 “나는 웃으며 ‘그래, 알겠다’고 했다. 근데 은가누는 ‘농담 아니다, 진짜로 예약해줘야 해’라고 한 번 더 말하더라. 다시 한 번 알겠다고 했고 그렇게 각자의 길을 갔다. 근데 어떻게 됐어? 미오치치가 이 녀석을 완전히 박살 냈잖아. 그냥 초토화시켰다. 그걸로 이야기는 끝났고 그때 은가누를 방출시켰어야 했다”고 더했다.
화이트는 이후에도 은가누를 방출시키려고 했으나 UFC 매치메이커들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은가누를 빨리 방출시키고 싶다’고 했더니 2명의 매치메이커가 찾아와서 ‘안 된다, 이 사람을 과소평가하는 거다’라고 하더라. 나는 은가누가 어떤 사람인지 이미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했다. 누군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면 그걸 믿어야 한다고 말이다”라고 아쉬워했다.
화이트와 은가누의 관계는 결국 오래갈 수 없었다. 은가누가 미오치치를 상대로 복수전에 성공, 헤비급 챔피언이 된 후 시릴 간마저 꺾고 1차 방어에 성공했을 때 UFC 재계약 협상이 진행됐다. 그러나 합의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화이트는 이에 대해 “은가누는 나쁜 놈이다. 절대 좋은 사람이 아니다. ‘나는 영어를 못해’라고 말하면서 착한 척하려고 하지만 그건 전부 쇼다. 사람들은 언어 장벽이 문제라고 하지만 이 녀석에게 그런 건 없다. 그냥 나쁜 놈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제 PFL과 계약하고 사우디 아라비아와 계약했다더니 지금은 (존)존스와 싸워야 한다고 하잖아. 아마 저쪽도 은가누와 계약한 걸 후회하고 있을 걸? 말 한 번 들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나는 이 인간을 직접 겪어봤잖아. 그리고 은가누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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