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nterview] 28년 만에 ‘혼혈 신분’ WC 승선 원하는 옌스…”감독님이 뽑지 않을 이유 없게 최선 다할 것”

이종관 기자 2025. 11. 1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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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카스트로프가 다가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승선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에 카스트로프는 "(월드컵 최종 명단 승선 가능성은) 오로지 감독님만 안다. 나는 소속팀, 대표팀 모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감독님이 나를 월드컵에 데려가지 않을 이유가 없도록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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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상암)]

옌스 카스트로프가 다가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승선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1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가나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11월 A매치를 2승으로 마무리했다(볼리비아전 2-0 승).

결과는 승리였지만 경기력에서 아쉬움을 보인 홍명보호였다. 이날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주전급 자원들을 모두 선발 출격시켰으나 전반전 슈팅은 단 한차례에 그쳤고 후반전에도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다행히 이태석이 결승골을 기록하며 체면을 살렸으나 경기력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지우지 못했다.

권혁규와 함께 중원 라인을 형성한 카스트로프의 활약도 다소 아쉬웠다. 이날 선발 출전한 카스트로프는 이렇다 할 장면을 연출하지 못한 채 45분 만에 벤치로 물러나야 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카스트로프는 전반전 동안 볼터치 22회, 패스 성공률 55%(22회 중 12회), 턴오버 10회, 지상 경합 성공률 0%(2회 중 0회), 공중 경합 성공률 100%(1회 중 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그에게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인 6.4점을 부여했다.

경기 후, 카스트로프는 “승리할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더 높은 수준의 상대와 맞붙기 위해서 더 잘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다음 경기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 내 역할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다가올 북중미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도 불태웠다. 만일 카스트로프가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될 경우 1998 FIFA 프랑스 월드컵 장대일(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두었다) 이후 28년 만에 혼혈 신분으로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가 된다. 이에 카스트로프는 “(월드컵 최종 명단 승선 가능성은) 오로지 감독님만 안다. 나는 소속팀, 대표팀 모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감독님이 나를 월드컵에 데려가지 않을 이유가 없도록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카스트로프 개인적으로도 아쉬움이 남았던 이번 가나전이었다. 카스트로프는 “개인적인 경기력에 만족하지 않는다.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속 팀에서 퇴장을 당한 이후 리듬을 잃은 느낌이다. 이로 인해 한 달 정도 경기를 뛰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대표팀에선 소속팀과 다른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이것이 내가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이유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옌스 카스트로프 일문일답 전문]

-경기 소감?

승리할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더 높은 수준의 상대와 맞붙기 위해서 더 잘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다음 경기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 내 역할이다.

-오늘 경기는 45분 만을 뛰었다. 예정된 부분이었는지?

(홍명보) 감독님은 가능한 한 많이 뛰고 상대를 지배하면서 승리하는 것을 원하신다. 내가 교체된 것도 그 부분 중 하나다. 감독님은 항상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것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내년 월드컵에 갈 가능성을 몇 퍼센트 정도로 보는지?

그것은 오로지 감독님만 안다. 나는 소속팀, 대표팀 모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감독님이 나를 월드컵에 데려가지 않을 이유가 없도록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

-추운 날씨의 한국에서 뛰는 것은 어땠나?

볼리비아전이 끝나고 부산에 갔었는데 날씨가 아주 좋았다. 그러나 오늘은 조금 추웠다. 그래도 독일에선 이런 날씨가 흔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는 없다.

-개인적인 경기력에 만족하는지?

그렇지 않다.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속 팀에서 퇴장을 당한 이후 리듬을 잃은 느낌이다. 이로 인해 한 달 정도 경기를 뛰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대표팀에선 소속팀과 다른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이것이 내가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이유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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