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사망 관광객 4명으로 늘어…"호텔 측, 빈대용 살충제 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튀르키예에서 관광하던 중 쓰러진 독일인 관광객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이스탄불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독일인 남성 세르베트 뵈체크가 숨졌습니다.
이들 가족 4명은 지난 9일 독일에서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로 건너와 성소피아(튀르키예어 아야 소피아·그리스어 하기아 소피아) 등 관광 명소가 모여있는 파티흐 지역의 한 호텔에 묵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탄불 시장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newsy/20251119062512668sagg.jpg)
튀르키예에서 관광하던 중 쓰러진 독일인 관광객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이스탄불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독일인 남성 세르베트 뵈체크가 숨졌습니다.
뵈체크의 부인과 자녀 2명은 지난 13일 새벽 먼저 입원했다가 차례로 사망했습니다.
이들 가족 4명은 지난 9일 독일에서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로 건너와 성소피아(튀르키예어 아야 소피아·그리스어 하기아 소피아) 등 관광 명소가 모여있는 파티흐 지역의 한 호텔에 묵었습니다.
이후 시내를 다니며 홍합밥 미디예돌마, 곱창 코코레치, 피타 빵, 고기 전병 탄투니, 전통 디저트 로쿰 등 길거리 음식을 사 먹었으며 12일 오전부터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때문에 당국은 애초 식중독을 의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들 가족과 같은 호텔에 묵었던 이탈리아, 모로코 등 출신 관광객 여럿이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에 실려 가면서 호텔 시설이 문제였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현지 일간 사바흐는 호텔 측이 사건 발생 전 건물에 빈대용 살충제로 독성이 있는 인화알루미늄을 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튀르키예 사법기관은 이날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 보고서에서 "섭취한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때문에 사망했을 가능성은 작다"며 "호텔 환경에서 비롯한 화학물질 중독 때문에 숨진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스탄불검찰청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길거리 음식 판매업자 등 11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사망 가족이 머문 호텔을 조사한 뒤 폐쇄했습니다.
#살충제 #화확물질 #사망사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효인(hija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식 장어 식당에 '직판'했는데 벌금형 왜?…"수산물유통법 위반"
- 2024년 애플 비중 확 줄인 워런 버핏의 후회…"더 있다가 팔껄껄껄"
- "현지 인플루언서 포섭하라"…美, 전 세계 대사관에 여론전 지시
- "미국 여기자, 친이란 무장세력에게 납치"…이라크, 화들짝 놀라 구출 작전
- 트럼프 "이란 곧 떠날게요, 호르무즈요? 알아서 하세요"…진짜 이대로 미군 철수하나
- "사위 폭행 사망 추정"…'캐리어 시신' 사건 부검 뒤 영장 신청
- '0.5인분' 식사에 욕설까지…노동부, 충북 공장 지획감독
- 금감원, 보이스피싱 사기범 7명 목소리 공개…"일단 전화 끊어야"
- 법카로 면세점 쇼핑, 며느리도 월급…국세청, 공익법인 303곳 적발
- '플레이오프 연기해달라'던 이라크, 월드컵 본선 막차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