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향한 비판 알지만...' 이강인, 결승골 택배 크로스 후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할 뿐" [상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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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올해 마지막 A매치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11월 두 번째 A매치에서 이태석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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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11월 두 번째 A매치에서 이태석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홍명보호는 지난 14일 볼리비아전(2-0)에 이어 가나까지 잡으며 11월 A매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이번 연승으로 다음 달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의 포트2도 사실상 확정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전 슈팅이 단 1회에 그칠 정도로 공격에서 답답함을 보였다. 후반에 중원 변화 후 적극적으로 공격했고, 이강인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18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강인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태석이 문전으로 쇄도해 헤더로 찍어 골망을 흔들었다. A매치 13경기 만에 나온 이태석의 데뷔골이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기회 창출(3회)을 기록했다. 답답한 흐름 속 이태석의 결정력도 훌륭했지만 이강인의 패스 한 방이 없었다면 승리를 따낼 수 없었다.

한국의 경기력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던 것에 대해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대한 잘 준비하고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이강인은 올 한 해를 돌아보며 "되게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소집마다 열심히 하는 동료들, 코칭 스태프, 응원 주신 팬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태석의 골을 도왔던 장면을 묻자 "항상 얘기했던 것처럼 제 골과 도움이 중요한 게 아니라 모두가 팀으로서 최선을 다해 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한국은 지난달 파라과이전부터 볼리비아, 이날까지 3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승리 이면에 답답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이강인은 "충분히 그런 얘기가 나올 수 있다고 본다. 다만 너무 그런 얘기에 신경 쓰는 것이 아닌 어떻게 해야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될지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할 수도 있고 못 할 수도 있고, 컨디션이 좋을 때도 안 좋을 때도 있다. 선수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한다. 저도 최고의 몸 상태로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암=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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