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방송서 울었다가 퇴출… 6개월 출연 정지 ('백투더뮤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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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은하가 황당한 이유로 방송 정지를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1 '백투더뮤직 시즌2'에는 이은하가 출연해 가수 생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과거 마지막 고별 방송에서 초대 가수로 섰던 이은하는 당시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이라는 곡을 부르던 중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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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효경 기자] 가수 이은하가 황당한 이유로 방송 정지를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1 '백투더뮤직 시즌2'에는 이은하가 출연해 가수 생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은하는 "선배님 뵐 때마다 접근하지 못할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그런 얘기 많이 들으시지 않냐"는 질문에 "카리스마 없다. 그런데 목소리 탓도 있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목소리도 크고 약간 허스키해서 좀 씩씩하게 얘기를 하니까 겁을 먹는데 절대 겁먹지 마셔라. 저 굉장히 여린 여자다"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금은 KBS가 됐지만 TBC 방송국 시절 거의 마지막 프로그램에서 제가 오지랖 넘게 운 적이 있다"고 밝혔다. 과거 마지막 고별 방송에서 초대 가수로 섰던 이은하는 당시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이라는 곡을 부르던 중 눈물을 흘렸다. 이에 대해 이은하는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이라는 곡이 조금 슬픈 곡이지 않냐. 근데 앞에 방청석에 방청객이 있는 게 아니라 강부자 선생님, 장미 선배님부터 내가 텔레비전에서 보던 드라마 배우들, 성우, 아나운서 이런 분들이 앉아있었다"며 "저는 제 노래에 충실했고 앞에 계신 분들과 공감했을 뿐"이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녹화한 걸 까맣게 잊고 KBS 방송국에 발랄하게 들어갔다. 그런데 담당 국장님이 바깥 현관 앞에 서 계시는 거다. 그러더니 '너 집에 가라' 이러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방송 있어서 왔다고 그랬더니 아직 사태 파악이 안 되냐고 하시더라"라며 "그래서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출연을 못 했다"고 충격을 안겼다.



그는 출연 정지를 당한 이유에 대해 "예전에 연기자들은 공채라고 해서 전속이 있었는데 가수만큼은 전속이 없었고 어느 방송도 갈 수가 있었다. 그런데 남들이 보기에는 '네가 TBC랑 사연이 많았구나'라고 인식을 한다는 거다. 저는 TBC 폐국과 상관도 없는데 사실은 괜히 피해를 본 거다"라고 털어놨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를 맞은 이은하는 1973년 '님 마중'으로 데뷔했다. 이후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당신께만', '봄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디스코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KBS1 '백투더뮤직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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