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로 변신한 도로공사 문정원 "15년차 신인입니다"
[앵커]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의 시즌 초반 기세가 무섭습니다.
막강한 공격진의 활약에 더해 프로 데뷔 15년 차에 리베로로 전향한 문정원 선수의 수비도 빛을 발하고 있는데요.
과감하게 변신을 시도한 문정원 선수를 신현정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지난 시즌 5위에 머물렀던 도로공사가 올 시즌의 초반 기세가 무섭습니다.
최근 두 시즌 연속 1라운드에서 1승 5패에 그쳤지만, 이번 시즌 5승 1패를 거뒀습니다.
전위에선 '외인 거포' 모마와 타나차, 국가대표 강소휘가 삼각편대를 이뤄 공격을 이끌고,
후위에선 '최고의 리베로' 임명옥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하며, 리베로로 포지션을 바꾼 문정원이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문정원 / 한국도로공사 리베로> "안녕하세요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문정원 선수입니다. 리베로로 올해 전향했습니다."
신장 174cm, 아포짓 스파이커 중에선 작은 편이던 문정원은 수비력을 앞세운 공격수로 활약해 왔고, 2023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 대회에선 리베로로 대표팀에 깜짝 발탁되기도 했습니다.
<문정원 / 한국도로공사 리베로>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는 부분들이 제가 뭘까 생각했었을 때 수비나 디펜스, 리시브 부분이었는데 오히려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재미를 느꼈었던 것 같아요."
포지션 전향에 대한 아쉬움이 없다는 문정원은 리베로로선 신인임에도 시즌 초반 수비 부문 리그 2위에 올랐습니다.
<문정원 / 한국도로공사 리베로> "사인 같은 걸 제가 좀 더 빨리해야 되는 게 되게 많아졌어요. 더 잘하고 싶은 것도 큰데 욕심도 있고, 근데 아직 부족한 게 많다 보니까 아직까지 만족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시즌이 끝난 뒤 "리베로답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는 프로 15년 차 신인. 도로공사의 상승세와 함께 문정원의 도전이 빛을 발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취재 송철홍]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조세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현정(hyunspirit@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식 장어 식당에 '직판'했는데 벌금형 왜?…"수산물유통법 위반"
- 尹 영치금 12억 넘어…대통령 연봉의 4.6배
- 2024년 애플 비중 확 줄인 워런 버핏의 후회…"더 있다가 팔껄껄껄"
- "현지 인플루언서 포섭하라"…美, 전 세계 대사관에 여론전 지시
- "미국 여기자, 친이란 무장세력에게 납치"…이라크, 화들짝 놀라 구출 작전
- 트럼프 "이란 곧 떠날게요, 호르무즈요? 알아서 하세요"…진짜 이대로 미군 철수하나
- "사위 폭행 사망 추정"…'캐리어 시신' 사건 부검 뒤 영장 신청
- '0.5인분' 식사에 욕설까지…노동부, 충북 공장 지획감독
- 금감원, 보이스피싱 사기범 7명 목소리 공개…"일단 전화 끊어야"
- 법카로 면세점 쇼핑, 며느리도 월급…국세청, 공익법인 303곳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