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UAE, 공동성명문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 채택

성석우 2025. 11. 18. 2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제목의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이날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한-UAE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양국 관계를 불가역적이고 항구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지를 담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제하의 공동 선언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간) 아부다비 카사르 알 와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아부다비(UAE)=성석우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제목의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이날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한-UAE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양국 관계를 불가역적이고 항구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지를 담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제하의 공동 선언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확대 및 단독 정상회담, MOU 교환식, 국빈 오찬 등을 통해 한국과 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불가역적이고 항구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이번 만남을 계기로 경제 투자, 국방, 방산, 원자력, AI, 보건, 의료 문화 등 양국 모두에게 중요한 전략 분야에서 공동 번영을 위한 미래 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가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굳건한 신뢰를 기반으로 공동 생산, 기술, 협력 등 국방 방산 분야를 더욱 전략적인 차원으로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AI 분야에서는 향후 100년을 함께할 형제 국가로서 두 나라가 투자와 개발, 그리고 결과물을 제3국에 수출하는 것까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공감했다. 이에 따라 양국이 AI와 에너지, 방산 등 3대 분야를 통합 연계한 대형 협력 프로젝트도 발굴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양 정상은 한반도 문제, 중동 정세 포함한 지역 국제 문제에 대해서도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정상회담 직후 AI와 첨단 기술, 과학, 우주, 통상, 지식재산, 의학, 원자력 등 분야에서 총 7건의 협력 문건을 교환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