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서 받은 ‘반구천 암각화’…활용 방안은?
[KBS 부산] [앵커]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한 공식 인증서가 울산시에 전달됐습니다.
이젠 세계적인 유산을 어떻게 지키고 또 시민들이 어떻게 활용할지가 관건인데요.
울산시는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허성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구천 절벽에 새겨진 선사시대 암각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잡이 유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으며 지난 7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등재 결정이 내려진 지 4개월 만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도착한 공식 인증서가 울산시에 전달됐습니다.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를 보존하고 활용하는 방안도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관람객들이 암각화 일대를 둘러볼 수 있는 동선을 보완하고, 현장 해설과 전시·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반구천의 암각화는 울산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도록 보존과 활용의 균형을 맞춰나가겠습니다. 이 위대한 유산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7천 년 이후까지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하류 댐의 수위 상승으로 물에 잠기는 일이 반복돼 온 만큼 기후 변화에 따른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공동체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운영 방식을 마련하는 것도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허민/국가유산청장 :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화에 더욱 다른 시선과 함께 반드시 세계적으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이 지역 일대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국가유산청이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울산시는 세계 유산의 보존, 연구, 전시 기능을 수행할 복합문화공간인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허성권 기자 (hsk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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