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韓 첫 MLB 명예전당 후보 선정

남정훈 2025. 11. 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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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43)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LB 명예의 전당은 10시즌 이상 활약한 선수 중 최근 5년 이상 미국프로야구에서 뛰지 않은 선수를 대상으로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 자격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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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선수로는 네 번째 이름 올려
75% 이상 득표 얻어야만 입성

‘추추 트레인’ 추신수(43)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8일 2026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는 새 후보 12명과 기존 후보 15명을 발표했고, 추신수는 신규 후보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MLB 선수 시절의 추신수.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2020년까지 16시즌 동안 16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6087타수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 출루율 0.377을 기록했다. 20홈런-20도루를 세 번이나 달성했고, 2018년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엔 구단 기록인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MLB 명예의 전당은 10시즌 이상 활약한 선수 중 최근 5년 이상 미국프로야구에서 뛰지 않은 선수를 대상으로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 자격을 준다. 한국 선수가 MLB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선수 최다승(124승)을 기록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2개를 보유한 ‘BK’ 김병현도 후보가 되지 못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네 번째 명예의 전당 후보다. 추신수에 앞서 노모 히데오, 마쓰이 히데키, 스즈키 이치로 3명의 일본 선수가 후보로 선정됐고, 이치로는 올해 1월 발표한 투표에서 득표율 99.75%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추신수는 아시아 두 번째 명예의 전당 입회에 도전하지만, 쌓은 기록만 보면 입회 가능성은 작다. 명예의 전당 가입은 BBWAA 소속 10년 이상 경력을 지닌 기자들의 투표에서 75% 이상 지지를 얻어야 가능하다.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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